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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경찰 유태명 구청장 소환. | 검찰, 조모씨 투신자살 수사 구속영장 청구
"화순 식당 동구 동장 모임에서 동장 격려" | | | 입력시간 : 2012. 03.01. 00:00 |   |
유태명 동구청장이 지난 29일 저녁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 동구 선거구의 구청장과 국회의원, 동장 전원이 부적절한 만남을 가진 가운데 유태명 청장은 이 자리에 참석 특정 국회의원을 지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대한 유 청장은 이날 오후 6시쯤 광주 동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저녁 11시에 귀가 했다.
혐의는 공직선거법상 선거중립의무 위반 혐의지난 모두 부인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 청장은 지난달 화순의 한 식당에서 열린 관내 동장 신년회 모임에 지역구 의원인 민주통합당 박주선 의원과 함께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유 청장은 동장들에게 박 의원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 청장은 지난달 29일 전남 화순의 한 식당에서 동구 지역 13개 동장 동장, 민주통합당 박주선 예비 후보와 더불어 식사를 했던 사실은 시인했지만 이 자리는 동장들의 정례회의일 뿐이었다며 박주선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는 혐의 등 관권 선거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해당 선거구의 관권 선거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도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광주동구에서 발생한 불법 선거운동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선거인단 모집에 사조직을 동원한 혐의로 통장 57살 백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백씨가 전직 동장의 투신사건 당시 현장에 같이 있었던 만큼 관권선거 의혹을 풀 수 있는 핵심인물로 보고 있다.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호남정치' 1번지로 불렸던 광주시 동구가 '관권선거‘1번지로 전락할 위기를 맞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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