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지난 5일 민주당 공천문제가 호남에서 일단락 되면서 화순,나주에 가장 유력했던 최인기 현 국회의원의 탈락으로 인해 4.11 정치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국 민주당 공천은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된 전남에서 특히 정치 신인이라고 할 수 있는 민통합당 배기운 예비후보와 박선원 후보의 경선으로 가닥이 잡힐 것 같다.

그러나 문제는 최인기 현 국회의원이 결국 탈당을 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현재의 민주당소속 기초의원과 도의원의 조직이 민주통합당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공당의 평가가 30%의 프리미업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경선을 해서 공천을 받은 후보에게 그동안의 민주당 조직이 대거 이동을 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일부 주민들은 최인기 후보가 탈당하지 않고 2년 후 도지사에 출마할 것을 조심스럽게 권유하고 있다.

최인기 현 의원이 화순, 나주에서 많은 일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주)하림 문제는 너무성 급했으며, 경선이 확정된 뒤에 발표해도 늦지 않았을 것이다는 後評을 낳고 있다..

또한 이 한마디에 홍이식 군수의 결단이 성급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상당한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민주당 탈당이후 복당하기가 호남에서는 가장 어려운 가운데 , 최인기후보가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해도 무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옛날과 같은 위치를 확보 할 것이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치 상황에서 배기운 후보와 박선원 후보 중 누가 당선이 되도 (주)하림문제를 거론한다면 홍이식군수의 입장이 상당히 난처하게 될 것이다.

정치는 생물이라 했다. 어느 구름에 비가 들어 있는지 모를 정도로 안개속이다.

그래서 (주)하림에 대해 성급한 발언과 조치는 정치적으로 치명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하림에서 지역경제에 펼쳐지는 월 급여 9억원의 파급효과, 그리고 년 330억원의 경제적 효과는 누구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가 깊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본 파인뉴스에서는 경선 두 후보에게 하림의 문제를 e-mail 을 통해서 질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