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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일 화순 5일장 장날인데 오늘도 싸움판이 벌어질지 ....

화순군에서 5일장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 장터를 개설하고 19동에 이르게 주민들에게 임대를 했다.

취지는 좋으나 3, 8일 화순 5일 장날은 14개 내부 동에 에누리 없이 경찰차가 들어 닥친다.

그 이유는 싸움판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장날에는 모인이 자해를 해 이마에서 피가 난자했는가 하면, 그전 장날인 3일에는 옆 좌석의 손님과 싸움이 벌어져 화순경찰서 순찰차가 출동 했다.

이로 인해 3주 진단의 상해를 입는 결과로 입원 가료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같이 먹거리 장터가 매 장마다 싸움판이 되는 것은 CC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지만, 과음으로 인해 언성이 높아지면서 옆좌석 손님과 결국 싸움판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싸움의 원인은 아주 간단한 시비가 결국 비싼 술을 마신 결과가 된다.

지난 3월 8일 화순주재 한 언론인이 잘못했으면, 큰 봉변을 당할 뻔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해당 언론인에 따르면, 내부음식 동 1호에 마침 잘 알고 지내는 같은 언론인 후배가 있어 인사를 하려는 순간, 술 좌석에서 술을 마시던 50대 남자가 “저 세끼가 기자여 죽여버리겠다” 며 의자를 집어 가해를 할 것 같는 자세를 취하는 찰라, 주위에서 말리지 않았으면, 그 언론인은 큰 중상을 입을 뻔 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와 같이 술에 만취한 술꾼들은 자신의 눈에 거슬리면 무조건 폭력을 가하려는 풍토가 결코 화순의 정서는 아닐 것이다.

술이 취하면, 자제하지 못하고, 누구나 시비를 걸어서 싸움을 벌이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고, 술 습관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화순 장날 싸움판의 원인을 분석해서 사전의 예방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