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민족통일대축전 북측 선수단 참가
| 통일 초석' 남과 북이 광주에서 한자리에
| | | 입력시간 : 2006. 05.12. 05:36 |   |
 | 남북 경협 제10차회의 |
| 광주에서 열리는 ‘6·15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하는 북측대표단이 축전 당일 오전 고려항공을 이용해 평양에서 광주로 입국한다. ‘6·15 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남측위원회’(상임대표 백낙청)는 11일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막식. 경비행기 시험 축하비행 .체육오락경기 .예술공연 . 폐막식 등 주요 행사의 내용과 일정 등을 밝혔다.
개막식은 6월 14일 오후 평양에서 출발한 경비행기의 축하시범비행과 함께 광주 도심 일원에서 열리며, 6월 15일부터 ‘부문상봉행사’ 등 본행사가 시작된다. 이어 16일 오전에는 체육오락경기와 폐막식이 개최되고, 북측대표단은 17일 오후 평양으로 귀국한다.
국민적 관심사인 북측 대표단의 민속공연은 광주와 목포에서 각각 한차례씩 여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으며, 북측 공연단은 이 자리에서 통일을 주제로 한 노래와 민요, 계몽가요 등을 부를 예정이다.
위원회는 "축전의 주요장소가 광주문화예술회관과 무등경기장, 월드컵 경기장 등이 될 것이며, 북측 대표단의 숙소는 무등파크호텔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또 "북측 대표단이 축제기간 동안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일정이 없는 16일 오후와 17일 오전에는 광주학생운동기념비 등을 견학할 예정" 이라고 위원회는 밝혔다.
이번 축전의 공식명칭은 ‘6·15 공동선언발표 6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이며, 축전 기간동안 북측 대표단 150여명과 해외 대표단 100여명이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파인뉴스 기자 webmaster@finenews24.com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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