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법률 전문가적 소양 갖춘 공무원 창출”

화순군, 법률교육 통해 분쟁사건 조율 유도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법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에게 법률의 정확성과 정의감을 심어주고 나아가 사회적 책임과 공헌을 높여주기 위함이다.

또한 군민과 소통을 통하여 분쟁사건에 대하여 원만한 조율을 유도함은 물론 소송의 장기 진행에 따른 행정낭비를 감소하기 위하여 ‘소송 사전예방 및 화해조정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여 왔다.

이를 위해 23일 민종기 화순군 부군수는 소송수행 및 인·허가 관련 공무원들을 주대상으로 생활판례․형사판례․행정판례 자료들을 모아 30여년의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사회변화와 발전에 새로운 기준과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인 법률 전문가적 소양을 갖춘 공무원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하며, 이를 통하여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윤리와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였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판례교육은 생활 및 업무와 관련된 분야는 물론이고, 업무와 직접 관련되지는 않더라도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훌륭한 지식재산이 될 수 있는 실무위주의 교육으로 많은 공무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행정절차와 소송사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위법한 행정처분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행정분쟁을 최소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월 현재 화순군이 수행중인 소송은 모두 16건으로, 당사자간 조율 및 화해․조정 가능여부를 검토하여 화해․조정이 가능한 사건에 대하여는 조정 당사자(원고)와의 면담을 추진하겠으며, 합의조정 건에 대하여는 합의점을 모색하는 등 다각도로 법률분쟁 조기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한 불가피하게 원고와의 합의점을 찾기가 어려운 소송사건에 대하여는 소송을 적극 진행하되, 재판을 통한 분쟁 해결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짐을 상호 인식하여 조정 가능의 길을 열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음식문화개선 특화거리 조성한다

화순 도곡온천지구, 접근성-관광자원 풍부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012년도 전라남도 음식문화개선 특화거리로 도곡온천지구가 선정되었다.

도곡온천지구는 광주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골프장, 온천, 고인돌 공원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어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화순군은 지난 21일 특화거리지역내 음식점 영업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음식문화개선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특화거리 조성사업 설명과 영업주 협조사항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특화거리내 일반음식점중 음식문화개선 4대 실천강령인 ▲재탕금지 ▲덜어먹기 ▲개별찬기사용 ▲청결관리를 실천하는 업소에 대하여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로 지정 받을 수 있다.

화순군은 음식문화 특화거리 지정으로 깨끗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른 지역으로 음식문화개선 실천을 확산 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빙기 취약지역 일제 방역소독

화순군 13개 읍면 자율방역단 주민 참여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해빙기를 맞이하여 지난 20일 월동 위생해충 및 유충구제를 위해 쓰레기장, 하수구, 공동주택, 자연마을 등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차량용 분무, 연막기, 초미립자살포기, 휴대용 소독기 등을 동원하여 13개 읍면과 352개 자율방역단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일제방역은 지난 20일 실시하고, 4월부터 6월까지 2주 1회, 7월부터 9월까지 주 3회 이상 취약지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고유가 시대의 예산절감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경유를 섞어 실시하는 연막소독을 지양하고 물과 약품을 희석하여 사용하는 분무소독으로 방역을 실시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화순군 주민 무료 정보화교육 실시

기초과정, 문서작성, 엑셀, SNS 등 4개 과정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실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정보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교육을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을 위한 컴퓨터 기초과정을 시작으로 문서작성, 엑셀, SNS 등 4개 과정에 연인원 360여명에게 실시할 계획인데 첫날부터 교육생들로 인해 교육장이 가득 차는 등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출발했다.

첫날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사설학원의 비싼 수강료로 정보화교육을 미뤄왔는데 군에서 이러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줘서 고맙고, 무엇보다 컴맹이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어 기쁘다”며 배움에 대한 열의가 높았다

군은 앞으로도 교육장의 시설 정비는 물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11월 종료될 교육과정까지 수시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문의: ☎ 061-379-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