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친환경 벼 재배기술교육’ 큰 호응

화순군, 200여 농가 대상 병해충 방제 등 강연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살맛나는 녹색농촌’ 실현을 위하여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친환경단지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친환경 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전라남도 생명농업육성 2차 5개년 계획을 달성하고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교육은 전남농업기술원 박흥규 쌀연구소 실장을 강사로 초빙해 볍씨 소독부터 못자리 관리, 병해충 방제 요령 등 농업인들의 친환경 벼농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로 겪고 있는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교육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예년과 달리 화순군에서 대규모 유기 벼농사를 짓고 있는 홍일주(도곡면) 농가가 친환경 농업을 하면서 겪은 다양한 체험 사례를 농업인들에게 들려줌으로서 공감대 형성은 물론 친환경농업은 반드시 성공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기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등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경지면적의 20%에 달하는 2천213ha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목표로 모든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기위해 모든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523㎡ 규모의 친환경미생물배양실을 갖추고 친환경 경축농가 농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4종을 배양하여 연간 200톤의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무상공급 할 계획이다.

◆청정 화순 지키며 볼거리도 제공

화순 남면, 봄철 나무심기 운동 전개

화순군(군수 홍이식) 남면은 22일 오후 2시 식목일 행사 실시로 사평 게이트볼장 주변은 물론 복지회관 뒤편과 사평초등학교 앞에 철쭉 100주와 청단풍 60주를 식재하여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방문객과 관광객에게 남면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이 행사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주암댐 상류지역으로 청정지역에 어울리는 행사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도 남면에서는 봄이 되면 도로변 꽃길을 조성하여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변 자연 경관과 연계하여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깨끗한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 공급으로 친환경농업 실현

화순군, 연간 200톤 생산 가능한 시설 갖춰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살맛나는 녹색농촌’ 실현을 위하여 본격적으로 친환경농업 농가 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용미생물 생산․공급에 나선다.

화순군은 전남도 생명농업육성 2차 5개년 계획을 달성하고 군의 친환경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523㎡ 규모의 친환경미생물배양실을 갖추고 연간 200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하여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3일 20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유용미생물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4종을 공급하였다.

유용미생물은 토양개량, 병해충감소, 착색 및 당도 증가, 작물 생육촉진 등의 효과가 있으며 축산농가에는 사료효율개선, 악취감소, 항생제대체 등의 효과가 있다.

화순군은 관내의 경종, 축산, 시설원예농가 등의 환경과 시기에 적합한 유용미생물을 배양하여 무상공급 함으로써 화순군의 친환경농업 발전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기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에 따르면 “친환경미생물배양실의 유용미생물 공급은 관내 친환경 농가의 경영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농업 실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되며 화순군의 친환경 농축산물의 품질 및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축산경영담당(379-5431~3)에 문의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유용미생물 활용에 관한 교육을 이수하면 미생물을 공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