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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 목포간 철도. 2011년 완료 | 지난 2002년 설계 이미 시작
경부선 연결 등 관광발전에도 한 몫
| | | | 입력시간 : 2006. 05.15. 01:43 |   |
철도청은 2002년부터 설계를 착수한 보성에서 목포(임성리)간 79.5km 구간에 대한 철도건설 사업을 2011년 완료할 계획(10년간)이라고 밝히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철도청에 의하면, 이 사업은 7개 공구로 나누어, 그 중 2개 공구(장흥, 무안)는 턴키공사로 금년 11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고, 나머지 5개 공구는 노반 기본설계를 완료하여 금년 중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1조1388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보성에서 목포방면으로 열차를 이용하려면 송정역을 거쳐서 목포로 가는 등 불편을 겪었었는데 본 사업이 완료되면 보성→목포로 곧바로 갈 수 있어 약 1시간 30분의 운행시간이 단축되고, 철도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등 전라남도 남해안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전선 복선전철화(부전∼송정리간) 사업까지 완료하면 그 효과는 더욱 커져 낙후된 철도시설로 경쟁력을 잃었던 남해안 지방의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되고 경부선과 호남선을 직결하게 되어 영호남간의 교류 활성화는 물론 남해안의 관광개발에도 한몫 할 계기가 될 전망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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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