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보는 0511 화순소식 | 제4회 화순읍민의 날 한마당 잔치
농사체험하며 봉사활동 ‘일석이조’
남면행복봉사단, 경로당 봉사활동
| | | 입력시간 : 2012. 05.11. 00:00 |   |
◆제4회 화순읍민의 날 한마당 잔치
19일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 행사 다채
제4회 화순읍민의 날 행사가 오는 19일,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화순읍 번영회가 주최하고, 화순읍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화순읍주민자치센터 풍물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체육 및 민속경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가질 예정이다.
이날 10시에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읍민과, 효행, 봉사 부문에 수범이 되는 읍민에게 각 분야별로 읍민의 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밸리댄스, 난타 공연, 에어로빅, 그룹사운드, 각설이 공연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흥겨운 시간을 갖는다.
읍민과 군 의원, 기관단체장, 출향인 등이 참여하는 마을대항 족구, 윷놀이, 훌라후프, 어르신낚시놀이 등의 체육행사 및 민속경기를 통하여 친선을 도모하고 읍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 참석자들에 대한 경품 추첨, 축하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제4회 화순읍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자랑스런 화순읍민의 긍지를 심어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사체험하며 봉사활동 ‘일석이조’
북면, 취약계층 김장용 고추심기 구슬땀
화순군 북면이 10일 연말 취약계층에게 김장을 담가 줄 고추를 심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고추 심기는 면사무소 직원들이 유휴 토지를 무상 임차하여 고추, 배추를 직접 심고 가꾸어 연말에 김장을 담가 소년 소녀 가장,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거동 불편 노인,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 100여세대에 나누어 주기 위해 1,200주의 고추를 심은 것이다.
안동천 북면장은 “연말 소외된 이웃에 대한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 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 하려고 2012년 북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곡리에 사는 김용호씨는 “면사무소 직원들이 농사일에 서툴지만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직접 고추를 심는 것을 보니 고맙고 농사 방법을 잘 몰라 주민들에게 물어보면서 서로 소통까지 하니 면 직원들이 훨씬 가깝게 느껴진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추 심은 밭은 북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정진철씨가 무상으로 제공하고 밭갈이는 수리 조규현씨가, 고추 모는 원리 박봉태씨, 서유리 정영언, 정순호, 정인호씨가 기증했다.
◆남면행복봉사단, 경로당 봉사활동
‘나눔분위기 확산’ 공무원들 자발 참여
화순군 남면행복봉사단은 9일 용리2구 용안경로당을 찾아 평소 손길이 닿기 어려운 천장과 방충망을 분리해 청소는 물론 냉장고의 묵은 때를 닦아내고 씽크대 등 각종 집기비품 청소, 화장실 및 세면대 곰팡이 등 오염물질 제거 등 경로당 내․외부를 말끔히 청소했다.
특히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은 청결만이 최우선이라 여기고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서다.
정판주 노인회장을 비롯한 마을 어르신들은 “바쁜 중에도 경로당을 찾아와 그동안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곳까지 세심하게 청소하고 정리 정돈하여 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연수 남면장은 지역사회의 나눔분위기 확산을 위해 작년에 이어 면사무소직원을 중심으로 행복봉사단을 구성하여 사회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주거환경개선 및 어르신들의 원활한 여가활동을 위해 관내 3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참여자들에게도 나누는 기쁨과 지역사회에서의 공직자 역할을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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