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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군 의원들, "류경숙 의원 탈당 하라"고? | 문행주 이선 조유송, “즉각 탈당”요구?
무소속에서 표 가져오지 못한 책임도 져야!
| | | 입력시간 : 2012. 07.20. 13:18 |   |
화순군의회 민주통합당 의원 3명이 류경숙(민·비례) 의원에 대한 즉각적인 탈당을 요구해,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여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민주통합당 문행주, 이선, 조유송 의원은 19일 보도 자료를 통해 강도 높게 류경숙 의원의 탈당을 요구해 적반하장이라는 여론이 들 끌고 있다.
이들 3명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통합당의 화순군의회 후반기 원구성 실패의 근원은 같은당 류경숙 의원 때문이다”고 지적하며 “자신의 사리사욕에 따라 배반을 서슴지 않는 파렴치한 류경숙 의원은 지금 즉시 스스로 탈당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류의원은 탈당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측근은 말하고 있다.
민주당원 이니까 민주당 의원 이선에게 투표를 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무소속에서 한 사람을 끌어와야 되는데 이를 실패한 것이 결국 민주당의 책임인데도 그 책임을 류경숙 의원에게 뒤집어씌우는 것은 자신들의 실패의 원인을 자책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원인을 돌리려는 비열한 방법이다.
류 의원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의원직을 잃을 수 있는 탈당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지방정가의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화순민주당은 지난 17일 화순군의회 후반기 원구성에 실패하자 류경숙 의원과 홍 군수의 제명을 결의하는 등 계속적인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면서도 자신들의 수자가 부족해서 원 구성에 실패한 책임론엔 전혀 함구하고 있어 이율배반적인 행위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당시의 의장단에 업무추진비에 대한 언론들의 질타가 있었지만 이에 대한 해명 한마디 하지 못한 그들이 원구성에 실패하자 이제는 타인을 탓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다.
따라서 해당행위 의원의 징계에 앞서 원 구성을 주도했던 누군가는 무소속에서 이탈 표를 가져오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최재승 기자 jachi2580@hanmail.net 최재승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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