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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이질이다. 유행성 또는 급성으로 발병하는 소화기 계통의 전염성 질환으로 혈액이 섞인 설사를 일으키는 법정전염병으로써 세균성이질과 아메바성 이질이 있다. 이질이라면 보통 세균성 이질을 말한다.

2~6일의 잠복기를 거쳐 38~39℃의 발열과 복통, 점혈성 설사를 하루에 10회 이상 일으키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배설후에 남는 불쾌한 통증을 호소한다. 대부분 1세~10세의 소아에게서 많으며 개발도상국에서는 유아설사와 그로인한 사망의 주요인이다. 매독이 있다.

성교, 수혈, 태반을 통해 전달되는 넓은 부위에 걸쳐 조직이 파괴되며 20~30년에 걸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매독의 증상은 보통 3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 1기는 감염후 3주 정도가 지나면 시작이 되고 감염부위에 통증이 없고 가장자리에 딱딱한 궤양이 형성된다.

남자의 경우 귀두부나 포피에, 여자는 음순, 요도구 주변에 생긴다. 감염후 6주쯤 지나면 양쪽 서혜부의 림프선이 부어 오르는데 이때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으며 병균이 몸속으로 더욱 파고들어 증식하는 단계이다.

제 2기는 감염후 3개월정도 지나 시작되며 온몸이 가렵지 않는 빨간 반점이 나타난다. 이를 장미진이라 하며 주로 피부병변이 나타난다. 제 3기는 감염후 3년쯤 지나면 몸의 여러곳에 고무종이라는 단단하고 탄력있는 종기가 나타나 보기흉한 상처를 남긴다.

이 종기는 혈관이나 장기 깊숙이까지 파고들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심한 경우 근육이나 골격이 파괴되고 심장이나 신경, 뇌까지 침범하여 불구가 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치료받지 않은 임산부의 태아는 모체로부터 태반을 통해서 감염될수 있다.

되도록 임신 16주 이전에 치료가 되어야 한다. 제1기, 제2기의 매독의 위험도가 70~100%로 매우 높다. 장티푸스이다. 병원체는 림프조직을 침범하여 종창을 일으킨다. 다른 동물에는 기생하지 않고 사람에만 기생하며 운동성을 가진 균이다.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감염질환으로 선진국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질환이나 한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에서는 아직도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감염원은 환자나 보균자의 대변과 소변이며 동물은 감염원이 되지 않는다.

즉, 환자의 대변, 소변, 구토물, 호흡기 분비물, 고름 등의 모든 배설물이 감염원이 될 수있다. 발병기전은 경구로 균이 체내로 들어가 소장에 이르러 점막을 통과하여 회장의 림프절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10만 이상의 장피푸스균이 필요하게 된다.

잠복기는 8~28일이며 균은 소장과 장간막 림프절에서 성장분열하여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임상증상은 발열, 오한, 복통 등을 보인다. 클라미디아가 있다. 지금은 리케차에 가까운 미생물로 생각되고 있다.

이 세균은 절대기생 세균으로 클라미디아에 의한 감염증은 앵무새병, 서혜림프 육아종증, 트라코마, 비임균성 요도염 등이 있으며 남성은 요도염이나 부고환염, 여성은 자궁경관염을 일으켜 불임의 원인이 되는 성병으로 성행위 감염증이라고도 한다.

일종의 미생물로 주로 성행위에 의해 감염되고 비임균성 요도염을 유발시킨다. 임신중에 감염되면 신생아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20%가 무열성폐렴, 40%가 눈의 결막질환의 위험이 있다. 크기가 0.3㎛밖에 안되기 때문에 임질의 임균과는 달리 발견하기가 무척 어렵다.

발병은 감염후 10~28일인데 여성의 경우는 자각증세가 없고 남성에게도 극히 가벼운 증세만 나타난다. 비임균성 요도염의 대부분이 클라미디아 감염임이 밝혀졌다. 마이코플라스마균의 상재부위는 주로 점막(구강, 호흡기, 비뇨생식기)이며 주로 성적 접촉에 의해 주로 전파되며 최근에는 성병의 원인균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사람 정자의 목 부위에 주로 감염되어 정자의 꼬리가 둥글게 말려지게 함으로서 정자의 운동성이 소실되어 남성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류재문프로필: 서영대학교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