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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화순군지부,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관내 조손가정-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앞장

농협화순군지부(지부장 윤평순)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동복면 서옥순(84세)씨를 비롯해 관내 4개 읍면에 거주하는 4명의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들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실시한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은 농협이 지역의 소외된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들의 도배, 장판교체, 청소 등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은 매년 화순지역자활센터와 농촌사랑 농협봉사단이 협조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능주농협에서는 관내 부녀회장들도 함께 참여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며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거동이 불편함에도 손주딸을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화순읍 배연순(82세)씨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집안을 새롭게 단장하게 되어 손주딸이 좋아하는 것을 보니 더욱 기쁘다며, 농협이 좋은 일을 한다며 감사와 고마움을 표했다.

윤평순 지부장은 이런 사업이 화순군민의 농협에 대한 사랑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화순군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은 군민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 말했다.

한편 농협화순군지부에서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추석맞이 우리 쇠고기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관내 5명의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들에게 한우 2kg씩을 전달하며 위로 하였다.

◆화순읍봉사단, 시가지-하천변 쓰레기 수거

화순읍사무소(읍장 이병두)에서는 27일 추석절을 앞두고 3차례 태풍으로 지저분해진 화순읍 주요시가지와 하천변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을 펼쳤다.

이날 화순읍사무소에서는 직원 30여명이 참석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가지와 하천변의 오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병두 화순읍장은 “직원들과 함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가지 주변과 하천변 일원을 깨끗이 청소하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도 아름다운 시가지와 하천을 보면서 고향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의 생활화로 아름다운 화순읍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