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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요법중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민간요법으로 식이치료법이 있다. 아직까지 범위와 정의가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 “식약일체 농의일체(食藥一體農醫一體)”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식품은 곧 약으로 이용이 가능함을 나타내주고 있다.

이 식이치료법은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때 그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발병 이전에 모든질병의 예방을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반적인 몇가지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우선 위궤양이 있는 경우 양배추를 익히지 않고 그대로 먹거나 주스로 갈아 마신다.

또한 감자를 껍질과 싹눈을 제거하고 강판에 갈아 아침마다 공복에 마시면 효과적이다. 율무차는 궤양으로 인한 통증 조절작용으로 진통작용과 소염작용을 한다. 변비가 있는 경우 무잎은 변을 부드럽게 해준다.

표고버섯은 장의 연동운동을 증진시킨다. 시금치와 사과는 섞어 갈아낸 즙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마신다. 팥은 팥죽에 소금을 넣어 먹는데 독을 풀어주고 변을 부드럽게 해준다. 다시마를 우려낸 물을 매 식사때에 마시면 또한 효과적이다.

호두는 배변을 용이하게 해준다. 설사가 있는 경우 모과는 설사를 통제하고 지속적인 설사로 알칼리가 지나쳐 장단지 근육의 경련이 발생시 효과적이다. 또한 부추국에 후추를 넣어 먹는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표고버섯을 먹는다.

햇볕에 말린 표고에서 얻을수 있는 에르고스테린은 자외선에 의해 비타민D로 전환되어 체내에서 Ca흡수율을 증진시키고 혈당을 조절한다. 칼슘 흡수율이 증가됨에 따라 뼈가 튼튼해지고 혈압과 혈당이 조절되는 효과를 얻을수 있다.

다시마와 콩의 섭취도 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고혈압이 있는 경우 영지버섯과 해삼, 냉이 보리죽이 효과적이다. 가래와 기침이 있는 경우 은행은 가래를 삭히어 기침을 멈추게 한다. 1일 5~7알이 적당하다.

살구씨는 진해거담제 역할을 한다. 살구씨 기름 또한 효과적이다. 호도는 가래와 기침에 좋다. 더덕은 기관지나 폐를 부드럽게 해주며 열을 내리고 가래를 진정시킨다. 감기예방으로 생강차를 달여 마신다.

이후 땀을 내면 효과적이다. 불면증은 고사리를 말려서 가루내어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파를 달여 마시거나 된장을 섞어 뜨거울때 마시면 효과적이다. 호도죽이 효과적인데 여기에 대추를 혼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감잎차를 마신다.

얇게 썬 감잎을 쪄서 말리고를 9번 반복해서 나중에 차로 마신다. 대추와 파의 흰뿌리를 차를 끓여 마시면 효과적이다. 열이 나는 경우 녹두죽을 먹는데 이는 몸안에 열독을 제거하는 소염작용을 한다.

빈혈이 있는 경우 돼지간과 양의간을 먹는다.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해바라기씨와 옥수수가루, 양파볶음등을 먹는다. 비만한 경우 오미두죽을 먹는데 팥, 콩, 녹두, 땅콩, 율무를 하루밤 물에 불려 쌀과 닭날개를 섞어 죽을 끓여 먹는다.

류재문프로필:송원대학교 재활건강학과 겸임교수. 중국사체해부연수단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