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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결핵균의 침입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호흡기 분비물에 의해 감염되는 전염성 질환으로 인체에 침입했다고 해서 다 발병되는 것은 아니지만 인체에 침입후 체내 저항력이 저하되어 면역역이 떨어지면 체내에서 균이 증식을 하여 결핵이 발병된다.

결핵은 인체의 어느부위에서도 증식할수 있다. 폐, 신장, 척추, 뼈, 신경 등이 있지만 주로 호흡기를 통해 일반적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폐가 가장 많이 침범되기도 한다. 원인은 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공기를 통한 호흡기 감염이 대부분이다.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 밖으로 나온 미세한 물방울 입자(비말감염)에 포함된 결핵균이 다른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증상은 우리몸에서 아주 천천히 증식하며 서서히 영양분을 소모시키고 조직과 장기를 파괴한다.

기력이 없어지고 식욕을 감퇴시키고 체중이 감소한다. 무기력과 피곤함이 있다. 미열이 있고 야간에 발한이 있다. 결핵균이 인체 어느부위에 침범하느냐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 신장결핵이면 혈뇨와 배뇨곤란, 빈뇨 등의 방광염의 증상이 나타나고 척추결핵이면 요통이 있으며 결핵성 뇌막염이면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폐결핵인 경우 기침과 객담이 주요 증상이다. 다만 감기나 흡연, 만성폐쇄성 폐질환과 증상이 비슷하여 초기에 발견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결핵의 진단은 흉부 엑스레이 검사와 객담도말검사, 객담배양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기관지내에 고여있는 아침 첫 가래를 검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요법이 있다. 우선 약물치료는 일반적으로 위장관 장애나 간에 대한 부작용이 있을수 있다. 약물치료의 우선은 항결핵제를 사용한다. 항결핵제는 9~10종의 종류가 있으며 약제에 대한 내성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약제를 동시에 복용한다.

치료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어 우선 사용하는 약제를 1차약이라 하고 그 이후에 사용하는 약제를 2차약이라고 한다. 부작용들을 보면 청력장애와 평형감각장애, 위장장애, 경련, 정신이상, 관절통, 시력장애, 말초신경염, 간장손상 등이 있으며 치료중 부작용이 나타나면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투약을 중단하지 말고 다른 약제로 바꾸어 치료해야 한다.

결핵이 완치되기 위해서는

첫째, 약제의 처방이 경험많은 의사에 의해 적절해야 하며

둘째, 규칙적으로 약제의 복용이 이루어져야 하며

셋째, 결핵균을 파괴할수 있는 충분한 용량이어야 하며

넷째, 일정기간 동안 투약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완치가 가능하다. 대략 6개월에서 9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의사와 상의없이 본인 임의대로 약물복용 조기 중단과 불규칙한 치료가 결핵치료 실패의 가장 큰 원인임을 생각할 때 무엇보다 담당의와 충분히 상의해서 본인의 강한 결심과 주위 사람들의 격려와 규칙적인 약물복용이 중요하다 하겠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