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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빈의 금융> 주식초보자 금융알기. | | | 입력시간 : 2013. 02.14. 00:00 |   |
주식투자에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평생 주식을 연구하고 투자한 전문가가 익년도 주가지수를 전망하는데 있어 예측이 정반대로 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이에게“내년도 주식시장에 대한 예상 주가지수를 골라라” 했더니 아무 생각 없이 고른 것이 적중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 이 얘기가 진실이라는 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하는 바가 크다는 점이다.
그만큼 주식은 요즘 시쳇말로“귀신도 몰라”처럼 어느 누구도 주식투자에 고수라며 대박을 터뜨렸다고 자신 있게 당당히 나서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주식 실패를 경험한 소액투자자가 부지기수다.
여러 가지 불리한 여건 하에서 투자하기 때문에 자신이 지향하는 투자 기준과 원칙이 있더라도 대부분 무시하고 주먹구구식으로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승부사의 기질을 가지고 시종일관 흔들림 없이 밀고 나가야 할 것이다.
기관이나 외국인은 풍부한 자금과 다양한 정보채널 및 과학적인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모든 것이 갖춰진 상황에서 운영하고 있기에 위험이나 리스크가 적다고 볼 수 있다. 수 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이익도 곧잘 내고 어려울 때도 버티고 견뎌내는 데 익숙하여 이익이 나지 않으면 팔지 않고 기다렸다가 주가가 오르면 바로 파니 이익을 낼 수밖에 없다고 본다.
주식에서 이익을 남기기란 쉽지 않다고 하는 이유는 주식은 계속 오르지 않고 파도타기처럼 오르락내리락 반복할 뿐 아니라 사고 나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기에 종잡을 수가 없다.
사고 팔 때 수수료와 세금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스럽게 돌다리도 두드리면서 걷듯이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곳에도 틈새시장이 있다고들 하니까 개인 투자자는 어느 정도는 주식공부를 하고자기 판단 하에 손해 볼 것을 각오하고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자기 스타일대로 성향에 맞춰 하다보면 내공이 쌓여질 것이다.
자신이 기준과 원칙을 갖고 하다보면 큰돈은 아니더라도 은행정기예금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주식투자를 할 때는 침착함과 평정심을 유지하고 뇌동매매하지 않으며 최소한 다음의 원칙을 지켜가면서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1. 장기 투자할 것을 염두에 두고 해야 한다. (최소한 6개월 이상)
2. 주식투자시점에서 뜨고 있는 우량제조업체이면서 일일거래량이 어느 정도 활발하고 전년 도 배당률이 정기예금보다 높은 주식을 대상으로 하되, 매출액 및 영업이익, 순이익 등도 살펴본다.
3. 회사의 CEO 자질과 경영마인드를 갖췄는지 , 혹시 재벌2세가 직접경영한지, 회사가 투명한지 여부를 검토해 본다. (투명성은 미디어 참조)
4. 기관과 외국인이 선호한 주식위주로 하면 좋을 것 같다.
5.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과감히 팔고 쉬는 것도 투자에 연장이라고 한다.
6. 여러 종목 투자하지 말고, 한. 두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밖에 여러 가지 투자방법이 있으나 많이 알면 오히려 병을 키운다는 말이 있듯이 머리 골치 아프지 않으려면 심플한 방법을 택한 것이 좋을 듯싶다. 1년 중에 몇 월에 사는 게 좋을까. 상반기가 지나고 실적을 감안하여 7~8월에 투자하는 것이 대체적으로 수익률이 낫다고 한다.
만약 테마주를 샀다면 신경을 곤두세우고 정책방향에 따라 주가변동이 심하므로 매매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세부적으로는 계속적으로 우상향 주식은 사야 할지, 말지, 고민이 되는 경우, 그 사유가 과연 오를 만한 가치가 있는 건지 알아보고 판단해야 하며 초보투자자는 덤벼들지 말고 오르는 주식을 관망하는 것도 투자기법이다.
상투에 잡지 않도록 평정심을 유지하다보면 주식이란 반드시 떨어지기 마련이다. 또한 떨어지고 있는 주식을 사야 할지 말지에 대해선,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마찬가지로 그럴만한 사유가 있었기에 연일 떨어진 것이며 어느 정도 안정되어 횡보하다가 다시 강하게 오를 때 기관이나 외국인의 매수 시점과 함께 선택하는 것이 좋을 성싶다. 많이 떨어졌다고 다시 오를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정확한 정보를 모르면 떨어지는 주식에는 손대지 않은 것이 좋다.
누구나 대박을 원하는데 그것은 과욕이다. 단지 은행 정기예금보다 이율이 더 높은 것에 한 번 도전해 본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이다. 직접적으로 투자하지 않고 전문가에게 맡겨서 투자하는 간접상품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무난해 보이면서 보수적으로 운영한 괜찮은 것이 인덱스 펀드로 주가지수에 큰 영향이 있는 종목을 위주로 투자하여 펀드수익률이 주가지수와 동일하게 시장평균에 따라가도록 설계운영 되고 있는 펀드상품이 있다.
이 상품은 주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주가지수가 해도 너무 하네” 라는 말이 나올 때 투자하면 십중팔구는 수익을 얻을 거라 확신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움츠리고 쉬는 것도 투자에 또 다른 방편이다.
결국, 종합주가지수가 오르면 수익이 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인덱스펀드 상품에 반영하는 지수들은 종합주가지수,K O S P I 200 등이 있습니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운영이 쉬우며 인덱스펀드를 통해 안정적인 장기저축으로 활용가능하고 주식과 달리 상승장에서 무조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금융전문가 김 종 빈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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