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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前 화순 부군수는 화순군 군의원, 그리고 고의적으로 공식 행사인 이임식장을 점거 농성으로 이임식을 방해한 다수의 주민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지난 22일 광주지방 검찰에 접수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 前 부군수는 일부 언론인과의 전화에서 “공직생활 35년여 동안 난생 처음 가슴 아픈 마음으로 제 고향 군의원을 검찰에 고소를 하게 되었다”며 고소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A 前부군수에 따르면 “ 화순군 모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진실 왜곡 및 명예훼손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그 파장도 갈수록 넘어서 더 이상 방치 할 수 없다는 주변 여론에 따라서 법적 책임 규명을 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또한 "진실의 왜곡과 매도행위가 그대로 굳어져 공직생활 35여년간 쌓아올린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밝히고, "씻을 수 없는 치욕감을 느꼈으며, 법적 규명을 통해서 명예를 회복할 것" 이라고 고소 내용에 대한 설명을 붙였다.

또 A 前 군수는 " 모 의원은 지역의 특정 인터넷 신문과, 수사기관, 공중파 방송의 인터뷰, 군정질의 등 각종 여론 매체를 동원해 반복적이며, 악의적인 대담을 통해서 지역 이미지도 심각하게 실추 시켰다" 고 고소의 배경을 설명 했다.

또 "군민의 명예도 아랑 곳 하지 않는 실태를 더 이상 방관 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고 고소의 괴로운 심경을 피력했다.

특히, 자신과 관련해 “전남지방경찰청은 화순군청에 내사 명목으로 특정업무 추진자료 요청 및 별도 부군수 개인관련 자료제출 요구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갖가지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어 명예를 크게 실추해 몹씨 불편하다는 심경" 이라고 피력하고, "이로 인하여 자신에 대한 갖가지 유언비어와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며 불쾌한 심정도 피력했다.

이어서 A 前 부군수는 "따라서 수사기관을 통해서라도 자신과 모 의원을 둘러싼 실체적 진실을 군민들에게 밝혀지기 바란다며 “군 의원도 공인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무책임한 언동에 대해서 종식 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그간의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A 前부군수가 고소를 하게 된 직접적인 배경은 “친환경광역단지조성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을 선동하여 협박과 다중의 위력을 행사하여 부군수 “이임식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것이 직접적인 고소 이유로 보인다.

한편 모 군의원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화순군민을 적으로 돌리고 행정을 팔아 특정사업자의 이익을 위해 앞장섰고 업무추진비 감사를 받아 화순군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였다.” .고 발언을 한바 있다.

그밖에도 모 의원은 “도자기박물관 건립 핑계로 수천만원의 예산을 탕진하고 부인까지 공금으로 대동해서 해외 나들이 다녀왔다 "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