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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샘(선)이 있다.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티록신과 삼요오드티로닌을 분비한다.

올바른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 호르몬이다. 칼시토닌을 분비해 칼슘과 인산염의 균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칼시토닌은 부갑상샘호르몬의 기능에 대항한다. 목의 후두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약 5cm길이, 기관의 양쪽 바깥면에 부착한다.

내분비샘중 크기가 가장 크며 20~25g정도의 크기이다. 많은 수의 오목한 둥근주머니인 갑상샘소포로 구성된다.

티록신은 단백질 합성과 탄수화물로부터의 에너지 이용비율을 높이고 성장비율을 조절한다. 신경계의 초기성숙을 자극하며 성적성숙도 관여한다. 삼요오드티로닌은 티록신과 효능이 비슷하며 작용은 조금 더 강하다.

칼시토닌은 뼈조직의 분해를 저해함으로 콩팥에 의한 칼슘의 체외배출을 자극하며 뼈에서 칼슘의 분비를 저해함으로써 혈중칼슘 농도를 낮춘다. 티록신과 삼요오드티로닌의 분비는 시상하부, 샘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에 의해 조절된다.

요오드는 티록신과 삼요오드티로닌의 가장 일반적인 구성요소이다. 정상적인 갑상선의 기능유지를 위해 요오드의 지속적인 섭취는 필수적이다. 해산물에 충분한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으며 소금에도 소량 함유되어 있다.

부갑상선이 있다. 작고 납작하다. 갑상선 뒤엽의 뒷면에 부착되어 있으며 2쌍 4개로 위쪽 한쌍, 아래쪽 한쌍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은 황갈색 몸체로 부갑상선 호르몬을 합성하는 세포는 으뜸세포(주세포)이다. 부갑상샘 호르몬은 뼈와 신장, 소장에 작용하며 혈중 칼슘농도를 증가시킨다.

이자(췌장)가 있다. 이자섬(췌도)은 혈중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글루카곤을 분비한다. 내분비샘과 외분비샘으로 구분할수 있으며 내분비기능은 이자섬이라는 흩어진 세포무리에서 이루어지며 몸통과 꼬리부분에 흔하다.

2종류의 분비세포로 알파세포와 베타세포로 구성된다. 알파세포에서 글루카곤을,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을 분비한다. 글루카곤은 간에서 글리코겐(당원)이 글루코스로 전환되도록 자극하며 혈중 포도당 농도를 높인다.

반대로 인슐린은 혈당량을 낮춘다. 인슐린은 근육세포와 지방세포의 막을 포도당이 잘 통과하도록 도와주며 근육세포와 간세포를 자극하여 포도당을 당원으로 변환하게 하는 기능이 있으며 아미노산이 세포안으로 잘 들어갈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있다.

단백질과 지방의 합성을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부신이 있다. 부신피질과 속질은 구조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다르며 겉질은 무기질 균형, 에너지 균형, 생식활동을 조절하는 피질스테로이드를 분비하며 수질(속질)은 자율신경계의 교감기능을 보완하는 카테콜라민 호르몬을 분비한다.

짝을 이룬 기관으로 신장의 윗면에 위치하며 신장과 더불어 복막뒤에 위치해 있다. 부신피질(겉질)은 부신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3부분으로 나눈다. 토리층(사구대),다발층(속상대), 그물층(망상대)으로 구성된다.

부신속질(수질)은 혈관주위에 배열되고 크롬친화세포 무리로 구성된다. 자율신경계의 지배를 받는다. 부신의 기능을 보면 30가지 정도의 호르몬을 생성한다. 피질(겉질)스테로이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부신피질호르몬이라고 한다.

3가지로 분류되는데 전해질부신피질호르몬(미네랄로코르티코이드), 당질코르티코이드(글루코코르티코이드), 생식샘코르티코이드(고나도코르티코이드)의 3가지로 분류한다. 전해질부신겉질호르몬은 토리층에서 생성되며 세포외 전해질의 농도를 조절한다.

분비되는 호르몬은 알도스테론으로 콩팥에 영향을 주어 나트륨의 재흡수와 칼륨의 배출을 증가시킨다. 또한 수분의 재흡수를 증진시키며 소변의 배설을 감소시킨다. 당질코르티코이드는 다발층에서 생성되며 탄수화물, 단백질 및 지방의 대사에 영향을 준다.

혈관수축을 촉진하고 항염증요소로 작용한다. 신체가 스트레스에 저항하도록 도와준다. 양도 많고 중요한 호르몬은 코리티졸이다. 코르티졸은 항염증효과가 주가되어 관절통과 다양한 알레르기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다.

외상을 입은 관절의 치료와 이식된 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억제하는데 사용된다. 결합조직의 재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소량만 사용해야 한다. 생식샘코르티코이드는 그물층에서 생성되며 성호르몬을 분비한다. 부신성 안드로겐이 대부분이며 소량의 부신성 난포호르몬과 황체호르몬도 생성하며 생식샘에서 분비되는 성호르몬을 보조한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