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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속질(수질)이다. 부신속질의 친크롬세포는 서로 밀접한 연관이 있는 2가지 호르몬을 생성, 분비한다. 에피네프린은 심박출량의 증가, 말초에서의 혈관수축을 통해 혈압상승 기능을 하며 호흡률 증가, 기도확장, 근육수축의 효율을 증가시킨다.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비율을 증가시켜 혈중 혈당농도를 증가시킨다. 지방산이 분해되는 비율을 증가시켜 혈중 지방산농도를 증가시킨다. 부신피질자극호르몬과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노르에피네프린은 일반적 혈관수축과 혈압상승기능을 한다. 일반적 기능은 에피네프린과 비슷하나 그 정도가 낮다. 부신속질은 교감신경에 의해 지배받으며 스트레스는 부신피질 뿐만 아니라 부신속질을 활성화시킨다.

이는 보다 큰 육체적 활동, “싸우거나, 도망가거나”에 대비해 신체를 준비시킨다. 부신속질의 과도한 자극은 인체의 축적된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부신피질에서의 과도한 피질스테로이드 분비는 면역체계를 현저히 손상시킬수 있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질병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한다. 생식샘은 남녀 생식계통의 성장과 기능을 조절하는 성호르몬을 생성한다. 남녀의 주요 성 장기가 속하며 남성의 생식샘은 고환(정소), 여성의 생식샘은 난소이다. 성호르몬과 성세포(생식세포)를 생산하며 복합샘이라고 한다. 고환(정소)이 있다. 고환의 사이질세포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생성하며 분비한다. 테스토스테론은 음경, 부생식샘, 부관의 발달과 기능을 조절하며 2차 성징을 촉진한다.

성적충동도 결정한다. 난소는 여성호르몬인 난포호르몬과 황체호르몬을 생성한다. 난포호르몬은 난소의 난포와 황체에서 생성되고 태반, 부신겉질, 고환에서도 생성된다. 난포호르몬은 2차 성장기의 성장과 기능을 하며 자궁의 월경 변화와 여성들의 2차 성장의 발달을 도우며 성적충동의 조절을 관장하기도 한다.

황체호르몬은 황체에서 생성되고 자궁을 착상에 대비시키고 태아의 유산을 방지하는 등의 임신유지와 중요하게 연관되어 있다. 솔방울샘(송과선)이 있다. 작은 원뿔모양의 제3뇌실의 천정에 존재하며 뇌막에 둘러싸여 있다.

유아의 경우, 무게는 약 0.2g정도이며 크기면에서 7세때부터 퇴화가 시작되어 성인인 경우 굵은 섬유조직띠 모양을 하고 있다. 인간에서의 기능은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주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빛의 변화와 생체리듬에 의해 분비량을 조절한다.

멜라토닌은 시상하부에 영향을 미쳐 생식샘 자극호르몬과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의 분비에 영향을 준다. 멜라토닌은 성적조숙을 억제시키고 숙면을 유도한다. 흉선(가슴샘)이 있다. 가슴의 흉골뒤에 위치하는 엽이 2개인 장기가 있다.

크기는 신생아나 아동일때 크고 사춘기를 지나면서 축소된다. 주요기능은 림프계와 연관되어 있고 성숙기를 지내면서 인체의 면역체계를 유지시키며 T세포(특정 림프구집단)분비에 영향을 미친다. 티모신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는 T세포를 자극시켜 활성화시킨다. 위장의 내분비기능으로써 분비되는 호르몬은 가스트린이다. 이는 벽세포가 염산을 분비하도록 자극하고 으뜸세포(주세포)가 펩시노겐을 분비하도록 자극하여 위점막의 구조를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작은창자에서 분비되는 세크레틴은 이자액의 분비를 활성화시키고 콜레시스토키닌은 쓸개의 수축을 자극하며 이자액 효소의 분비를 자극하고 이자의 외분비계적 구조을 유지한다. 위와 작은창자의 점막벽의 특정세포들은 소화활동을 증진시키는 호르몬들을 분비한다.

또한 위장관의 다른부분들의 활동을 조화시키며 이자액과 쓸개즙(담즙)의 분비를 자율신경계와 연계하여 조정한다. 태반은 모체와 태아간의 노폐물과 영양분을 교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내분비샘으로 여러 가지 단백질 호르몬 뿐만 아니라 다량의 난포호르몬, 황체호르몬 등을 분비한다.

사람융모막생식샘 자극호르몬의 소변에서의 발견은 임신의 증거가 된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