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내분비학은 내분비샘들의 구조와 기능, 장애로 인한 현상과 관련된 분야로 흔한 장애는 호르몬의 과다분비, 부족으로 발생한다. 호르몬의 과다분비는 증식에 의해서 일어나고 분비저하는 샘의 손상, 위축시 발생된다.

내분비장애는 진단과 치료가 어렵다. 그 이유는 호르몬은 고도의 특이성으로 그들의 표적기관은 소량의 호르몬 농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호르몬에 의한 반응들은 주로 연쇄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내분비계통의 문제는 곧바로 대사문제로 나타난다.

즉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조절한다. 내분비계통 질환의 확진은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뇌하수체는 많은 기능을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약 90%정도 손상되었을때 기능에 심각한 손상이 온다.

뇌하수체 기능저하는 두 개내 출혈, 혈액응고,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치료, 종양등에 의해 발생되며 이어서 생식샘 기능정지, 무월경, 무정액증, 음모와 겨드랑이 털의 탈모로 인한 고통과 뒤이어 갑상선과 부신의 기능정지, 이런 경우 정상적인 신체기능 유지를 위해 평생 티록신, 코르티존, 성장호르몬, 성호르몬의 복용이 중요하다.

유년시절, 성장호르몬의 분비부족은 소인증, 난장이가 유발되며 성인일때 부족시 뇌하수체성 악액질(사이몬드 질병)이 발생한다. 증상은 조직위축에 의한 미숙한 노화현상이다. 유년시절, 성장호르몬의 과도한 분비는 뼈길이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지는 거인증이 야기되며 성인기에 성장호르몬의 과도한 분비는 뼈 길이 성장은 변화없으며, 말단비대증이 유발된다. 얼굴, 손, 발에서 뼈가 두꺼워지고 연조직이 성장하는 결과로 외향의 변화가 온다.

뇌하수체 후엽(신경뇌하수체)의 기능장애는 항이뇨호르몬 분비의 부족을 초래하며 요붕증을 유발시킨다. 다뇨증, 다음증, 다량의 수분이 소모되며 심각한 이온 불균형을 초래한다. 항이뇨호르몬 주사를 통해 치료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갑상샘 저하증)의 유아기적 형태는 크레틴병이다. 증상은 왜소한 발육과 두꺼운 얼굴, 비정상적인 뼈 발달, 정신지체, 저체온, 졸음증(기면증)등이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티록신을 투여해 효과적으로 치료할수 있다.

성인일때 갑상샘저하증이 나타나면 점액부종이 나타난다. 이는 체액에 영향을 주어 부종을 일으키고 혈액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킨다. 대사율이 낮으며 기면성이 있으며 추위에 민감하며 체중증가 경향이 있다. 티록신과 삼요오드티로닌을 구강으로 투여하여 치료한다.

그레이브스병은 티록신의 과다분비와 연관된 갑상샘의 성장을 의미한다. 갑상샘항진증은 갑상샘자극호르몬과 같은 항체가 갑상샘을 자극하여 나타난다.

이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높은 수치의 티록신분비결과로 대사율과 심장박동수가 증가하여 몸무게가 감소하며 자율신경계는 과도한 발한현상, 안구돌출증이 출현한다. 부갑상샘의 장애가 있다. 부갑상샘 호르몬의 감소는 심각한 근육강직을 유발할수 있는 혈장의 칼슘수치저하를 야기시킨다.

부갑상샘 기능항진증은 뼈에서의 미네랄제거를 자극하여 뼈를 약하게 만들고 혈중 칼슘과 인의 농도를 증가시킨다. 이로인해 뼈는 변형되거나 골절되기 쉬운 상태가 되며 요도에 칼슘이 형성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부신의 장애가 있다. 부신속질의 종양인 경우 친크롬세포에 형성된 종양을 갈색세포종이라고 한다. 종양은 지속적인 교감신경자극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의 과다분비를 초래한다.

증상으로 고혈압, 높은 대사, 고혈당증, 불안, 소화문제, 발한, 피로감, 뇨속의 당, 스트레스 취약, 면역기능저하, 질병유발상태가 된다. 에디슨병이 있다. 당질코르티코이드, 전해질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부족에 의해 생기며 저혈당, 나트륨과 칼륨의 불균형, 탈수현상, 저혈압, 체중감소, 쇠약감, 검은 피부색으로의 변화 등의 증상이 출현한다.

쿠싱증후군이 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과다분비이다. 부신피질의 종양으로 뇌하수체 전엽의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해 유발되며 탄수화물대사, 단백질대사의 변화, 고혈당, 고혈압, 근육쇠약증, 몸의 부종으로 “들소형 비대, Buffalo hump" "달덩이 얼굴, 월상안, moon face"등의 변화가 온다.

만성 염증질환환자에게 염증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그리고 면역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지속적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장기간 투여하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부신성기 증후군이 있다. 부신 성호르몬, 안드로겐의 과다분비 상태가 초래된다.

어린이의 경우, 이른 사춘기의 출현, 생식기관의 비대, 체모의 증가, 목소리의 변화로 저음이 나타나며 성숙한 여성의 경우 수염이 날수도 있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중국해부연수교육개발원.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