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주말농장 운영…도‧농간 교류 활성화

화순군, 고인돌유적지 인근 농촌체험 텃밭 조성

화순군은 주 5일 근무제 및 수업제로 늘어나는 여가수요를 충족하고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 학습장을 제공함으로써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의 증대는 물론 도‧농간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주말농장을 조성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장 조성 장소는 도곡면 효산리 고인돌유적지 인근에 5,000㎡를 조성하여 가족당 희망에 따라 약 33㎡ 규모로 텃밭을 분양할 계획이며 모집대상은 200가족이고 분양가는 약 33㎡에 2만원이다.

신청자격은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를 기준으로 하되 다만 군민인 경우는 비농업인이어야 하며 가족과 자녀를 동반하여 농촌체험을 원하는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농장은 인근에 있는 도곡면 ‘모산 녹색농촌체험마을’ 주관으로 운영하게 되며 농작물 재배 지도 및 그늘막 쉼터설치 등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농장 인근에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인 고인돌유적지와 도곡온천, 골프장, 운주사, 조광조선생 유배지 등 관광자원과 도곡온천 주변을 중심으로 남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많아 텃밭 가꾸기의 참여자들에게 화순군의 문화 탐방 및 관광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

희망자는 4월 15일부터 도곡면사무소(산업담당 양승호 ☏379-5073)로 연락하면 접수 및 문의가 가능하다.

◆희망복지지원단 활성화 방안 간담회

강원도 관계공무원, 벤치마킹 위해 화순 방문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이 2012년 보건복지부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등 전국 지자체 희망복지지원단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0일 화순을 방문한 강원도 희망복지지원단 관계공무원 40여명은 2013년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발전과 직원들의 역랑강화를 위해 화순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운영을 중점적으로 벤치마킹하였다.

화순군 허길중 주민복지과장의 인사말에 이어 희망복지지원단장(이정신 담당)의 희망복지지원단 구성현황, 홍보, 교육, 통합사례관리 업무추진 프로세스, 방문형서비스 협력체계 운영, 자원관리 등 화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을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하여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운영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국민행복을 향한 맞춤복지’ 2013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화순군 통합사례관리 운영상황이 보고된 부분을 설명할 때에는 감동의 탄성이 울려 퍼졌다.

앞으로도 화순군에서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보다 더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추진하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민간자원 확보를 위해 ‘복지화순 한사랑 나눔’ 후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복지 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