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보건소>응급처치 교육 ‘생명지킴이’ 다짐

화순군, 심폐소생술‧자동제세동기 사용 등 실습

화순군은 18일 군 보건소에서 대한접십자 광주전남지사 응급처치 전문강사를 초빙,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14조 규정에 따라 화순군 관내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 보육교사, 학교보건교사, 자동제세동기 설치기관 관리자, 일반인 등 5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이론교육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실습으로 인명 구조방법을 배워 화순군 지역 주민들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화순군은 보건소를 비롯한 보건기관에 27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9대 등 총 36개의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해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응급환자를 발견할 때는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여 응급환자를 구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설치된 자동제세동기에 대하여 정기 또는 수시로 활용 상태를 점검하는 등 의료기기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일본뇌염 감염 주의하세요”

화순군, 주의보 발령 따라 예방접종 등 당부

화순군은 18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으로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감염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으로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뇌염 예방접종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추어 총 5회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추가접종률이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하여 만6세와 만12세에 받는 일본뇌염 추가 예방접종에 보호자, 보육시설 및 학교 선생님 등은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 활동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팔, 긴바지 옷 착용 등)하고 모기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군, 청렴성공 프로젝트 본격 가동

권익위와 업무협약 체결…“청렴 조직문화 정착”

화순군이 2013년 청렴성공 프로젝트 대상 전국 7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돼 17일 국민권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렴성공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화순군은 외부전문가의 객관적인 진단과 지원을 통해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근본적인 의식개혁을 통해 부정·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2013년도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화순군을 비롯한 외교부,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당진시,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환경공단 등 총 7개 기관이다.

이 프로젝트는 권익위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패근절과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게 지원하는 정책으로 화순군은 지난 1월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후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김연태 부군수는 “자체적으로 의식교육 등을 통해 청렴한 조직을 만들어 오고 있지만 큰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면서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권익위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청렴성공 프로젝트 일정에 따라 5월 8일 반부패 역량진단 결과 발표와 간부공무원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