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화순경찰서장에 채수창 총경 부임 | 취임식, 오늘 화순경찰서 본관 4층 | | | 입력시간 : 2013. 04.22. 00:00 |   |
지난 18일 단행된 전남경찰청 정기인사에서 채수창(50) 전남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이 신임 화순경찰서장으로 부임한다.
채수창 경찰서장은 강북경찰서장으로 근무하던 2010년 7월 당시 서울경찰청장(현 조현오 경찰청장)의 지나친 성과주의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파면됐다가 소송을 통해 2012년 2월 복직된 경찰관이다.
특히 채 서장은 파면에 따른 법적 투쟁을 벌이는 동안 모 경찰서 관내 식당과 혼수백화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였던 사람이다.
그는 2013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조직위원회로부터 지방경찰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공직부문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을 빛낸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채수창 서장은 경찰대 1기생으로 전북 출신이다. 1985년 경위로 임관, 2006년 총경으로 승진해 전북지방경찰청 보안과장, 김제경찰서장, 서울 강북경찰서장, 전북지방경찰청 치안지도관, 경비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채수창 서장 취임식은 오늘(22일) 오전 10시 화순경찰서 본관 4층 회의실로 예정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