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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라북도에도 한국여성건축가협회의 지역지회인“전북여성건축가회”가 전국 최초로 출범하는 창립식을 가졌다.

한국여성건축가협회는 지난 1982년 설립된 단체로, 그동안 세계여성건축가대회 개최, 친환경 주거단지를 위한 심포지엄, 노인복지관련 세미나 개최, 직장어린이집 심포지엄, 국내외 건축답사 등 여성건축가의 지위향상과 복리증진, 건축문화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전북여성건축가회는 4월19일 전북일자리센터에서 우리도내에 거주하는 50~60명의 여성건축사, 교수, 공무원 등을 주축으로 전북 여성건축가의 지위향상과 복리증진, 전북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설립총회를 가졌다.

앞으로 국내․외 관련 단체와의 정보교류 및 친교활동, 건축을 기반으로 한 사회봉사, 심포지엄 및 강좌개최, 회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국․내외 건축담사, 시설견학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리고 초대지회장인 김희순 (주) 율구릅 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설립총회에서 “여성건축가의 창의와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사업전개, 국내외 건축답사 및 시설견학, 건축기반으로 한 사회봉사활동 등 주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전북 여성건축가의 지위향상과 복리증진, 전북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 라고 다짐하였다.

전라북도 이승복 과장은 “우리도에 전국 최초로 한국여성건축가회 전북지회가 출범한 만큼 전북여성건축가회 활동을 돕고, 알리는데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전북지회가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행사 등 전북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한편 한국여성건축가협와 우리도는 ‘2010 세계여성건축가 서울대회’ 를 개최하면서“한옥마을, 경기전, 새만금 등 전북투어”를 하였던 것을 인연으로 지금까지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행사시 세계여성건축가의 다양한 건축설계작품 출품과 전시로 전북 건축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등 적극적인 협조로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회원 40여명은 4월20일 전주에서 경기전, 전동성당, 풍남문 객사, 한옥마을 등 2013년 1차 국내 건축답사 “전주골목답사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