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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부서간 업무공유로 효율성 높인다

2013 업무로드맵 발간 <3> 교육·문화·관광행정, 관리행정분야

화순군이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의 추진일정을 정리한 ‘2013 분야별 주요사업 세부계획(업무로드맵)’을 발간했다. 지난번 산업행정, 복지행정 분야를 소개한데 이어 교육/문화·관광행정, 관리행정 등 2개 분야에 대해 살펴보겠다.

<교육‧문화·관광행정 분야>

지속적인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교육도시 화순’을 만들고 스포츠와 문화·관광 진흥을 통해 연간 300만명의 관광객 시대를 열 수 있도록 교육/문화·관광행정 분야를 교육지원, 관광홍보, 관광기반확충, 문화재, 문화예술진흥, 축제, 스포츠관광 등 7개 분야로 구분하고 105개 사업에 240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교육지원 분야는 교육일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장학금 분야에 총 22개 사업 37억원을 투입한다. △교육일반 분야는 15억원을 투입하여 초·중 무상급식 지원,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등 10개 사업, △초등학교 분야는 5억 6천만원을 투입하여 방과후 돌봄교실 운영 지원 등 4개 사업, △중학교 분야에 우수학생 학력향상에 6천만원을 지원하고, △고등학교 분야는 6억원을 투입하여 관내고교 수업료 지원 등 6개 사업, △장학금 분야에 (재)화순장학회 장학금 기금으로 10억원을 출연한다.

▲관광홍보 분야는 12억원을 투입하여 버스 및 택시 외부광고, 유선방송 홍보 등 16개 사업, ▲관광기반확충 분야는 125억원을 투입하여 세계문화유산 보존 정비사업, 만연산지구 치유의 숲 조성 등 26개 사업, ▲문화재 분야는 40억원을 투입하여 쌍봉사 철갑선사탑 주변정비, 능주목 관아복원사업 등 19개 사업, ▲문화예술진흥 분야는 5억원을 투입하여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 국악분야 학교교육 지원 등 11개 사업, ▲축제 분야에는 14억원을 투입하어 2013 화순힐링푸드 페스티벌 추진, 화순 운주문화축제 추진 등 8개 사업이 추진되며, ▲스포츠관광 분야는 6억 6천만원을 투입하여 전국단위·도단위 대회개최, 전지훈련팀 유치 등 3개 사업이 추진된다.

<관리행정 분야>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정의 내실을 다져서 행정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관리행정 분야를 열린행정, 조직관리, 재정운영, 재산관리, 군민의식 등 5개 분야로 구분하고 165개 사업에 112억원을 투입하나 대부분 비예산 사업이다.

먼저 ▲열린행정 분야는 일반, 홍보, 기관(단체), 정보통신, 민원 분야에 총 86개 사업 89억원을 투입한다. △일반 분야는 2억원을 투입하여 제안제도 운영, 행정자료관 유지 관리, 통계조사 등 17개 사업, △홍보 분야는 7억원을 투입하여 화순소식지 발생 등 7개 사업, △기관(단체) 분야에 8억원, 22개 사업, △정보통신 분야는 8억원, 12개 사업, △민원 분야에 14억원을 투입하여 28개 사업이 추진된다.

▲조직관리 분야는 32억원을 투입하여 행정시스템 구축, 2013 공직자 청렴도 향상대책 추진 등 25개 사업, ▲재정운영 분야는 예산편성, 세무조사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 등 43개 사업, ▲재산관리 분야는 41억원을 투입하여 본청 증축 및 외벽 리모델링 공사, 물품관리 등 6개사업, ▲군민의식 분야에는 군민섬기기 운동, 손님맞이 함께해요, 음식문화 개선사업 등 7개 사업이 추진된다.

화순군은 분야별 주요사업 세부계획(업무로드맵)을 활용하여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추가경정예산 편성이나 주요사업계획 변경시 수시로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2013 분야별 주요사업 세부계획(업무로드맵)은 군청 홈페이지(www.hwasun.go.kr) 행정정보-행정자료실에 게시되어 있으며, 분야별로 확인할 수 있다.

◆모 식품업체 야채가스 고액 상당 기부

‘어려운 이웃 돕기’ 화순군에 160박스 전달

화순군 청풍면 이만리에 소재한 모 식품은 25일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2,000만원 상당의 쌀로 만든 야채가스 160박스를 기부했다.

금번 이 식품제조업소는 지난 2일 1,000만원 상당의 기부에 이어 두번째 기부로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어릴 때 고향을 떠나 타향생활을 하며 냉방기기 설비사업을 하였던 이승준씨는 그동안 그리웠던 고향의 정을 이웃과 함께 나누면서 살고 싶어 고향인 청풍면으로 귀향하여 식품제조가공업소를 설립 우리쌀로 만든 피자와 야채가스 등을 생산하여 학교 등 집단급식소와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는 특허 받은 업체다.

기부자를 반갑게 맞이한 김연태 화순부군수는 “좋은 일을 많이 하면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긴다”면서 “공적(功績)이 쌓이면 공력(功力)이 된다”고 고마움을 화답 하였다.

최근 화순군에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기업체, 단체, 개인 등 후원이 줄을 잇고 있어 지역내 나눔 문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허길중 주민복지과장은 “복지화순 한사랑 나눔 후원이 끊이지 않도록 관내․외 후원자 발굴에 더욱 앞장서 ‘가장 소외된 어려운 분들이 행복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