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승 컬럼> 양치는 소년의 허무한 마음?! | 인생에서 양치는 소년은 되지 말어야 !
양치는 소년의 매개체도 잘못을 느껴야 !! | | | 입력시간 : 2013. 05.27. 00:00 |   |
양을 치던 소년이 심심해서가 아니라 습관적으로 늑대가 왔다고 소리를 칠때 마다 동네 사람들이 몽둥이를 들고 달려왔다.
그러기를 여러 번 하였음으로 양치는 소년은 비아냥을 사기도 하고 , 군밤을 맞기도 했을 것이고 윽박지른 어른들에게 멱살도 잡혔을 것이다.
그러다 정작 늑대가 왔을 때는 아무도 올라가지 않아 늑대에게 잡혀 갔을지 모르겠다. 양치는 소년처럼 거짓말을 하여 여러 사람을 괴롭히고 늑대에게 잡혀 가지 말라는 교훈을 주기위한 이야기일 뿐이다.
우리 주위에는 양치는 소년들이 많이 있다. ‘늑대가 왔다’고 외치는 양치는 소년들 말이다.
시도 때도 없이 ‘늑대가 왔다’고 외치기 때문에 기대했던 희망이 무너지는가 하면 허탈한 심정을 느낄 때가 많을 것이다.
양치는 소년이 ‘늑대가 왔다’고 외치기 전 그는 얼마나 답답했을까?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열심히, 충실히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살면 잘 사는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양치는 소년도 자기 인생 자기가 알아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산다. 인생이란 서로 함께 기대며 돌아보며 다독이며 사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린 것이다.
어쩌면 양치는 소년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정말로 그에게 외로움의 늑대, 목마름의 늑대, 춥고 배고픔의 늑대가 그에게 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몽둥이 들고 간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어느 누구도 그 늑대를 발견하지 못하고 거짓말쟁이라는 도장만 찍고 내려 간 것이 아닐까?
우리 인생길에 외로운 양치는 소년들을 많이 둔 까닭은 우리를 불행하게 하기위해서가 아니라 여러사람들에게 혼돈을 주기 위함이다.
그들을 위해 따뜻한 눈빛 한 번, 그리고 따뜻한 손 한 번 감싸 주는 것, 그리고 따뜻하게 웃어 주는 것은 그들 뿐 아니라 우리 자신이 따뜻해지고 행복해 지기 때문이다.
한 번의 거짓말은 그 거짓말을 정당화시키기 위해서 또 다른 거짓말을 하게 되고 결국은 계속 거짓말을 함으로서 사회적으로 신의를 상실하게 되고 인생 낙오자가 된다.
그런데 또 양치기 소년을 협조해서 거짖말을 동네에 퍼트려 늑대가 나타났다고 동네 사람들을 무기를 들고 언덕으로 오르게 한 매개체들도 결국 동네 사람들을 속이는 행위를 하게 되고 결국 황당함을 느끼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늑대는 상당기간 나타나지 않았다면, 이를 동네에 퍼트리게 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허무명랑한 양치기 소년에게 놀아난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도 자신의 말은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책임감있는 인생을 살아야 할 것이다.
사람은 한번 속아 넘어갈 수 는 있어도 계속 속아 넘어가지 않은 것은 남들은 다 자신보다 생각이 깊기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행복은 자신은 잊고 다른 사람의 행복과 기쁨을 위해 우리의 삶을 바칠 때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 너는 너 살고, 나는 너에게 피해 주지 않고, 나 살면 잘사는 삶이 아니라, 그것은 점점 식어져 가는 삶이 될 것이다.
최재승<자유기고가. 힐링음식협동조합 이사장>
최재승 기자 jachi2580@hanmail.net 최재승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칼럼/시사/논평/이슈 |
 |
| |
|
지역행사 소식 |
 |
| |
|
무료광고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