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만연산의 쾌적한 환경을 활용해서 만연산 일대에 힐링음식타운 조성 방안이 제시됐다.

이 안은 화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집행부와 정책간담회에서 제시됐다.

박광재 의장은 이날 “힐링푸드 축제 마치고 이제 힐링푸드축제에 참여했던 음식의 상품화 상업화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힐링푸드 거리가 조성돼야 성공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힐링음식거리 조성을 어디다 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그 안이 만연산과 큰재를 지정한 의견이 제시 됐다.

만연산 큰재 일대 등은 쾌적한 환경과 철쭉 등의 볼거리로 외지 상춘객들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만큼 활용방안을 극대화 하자는 주장이다.

임지락 의원도 “최근 철쭉이 만개할 때 신기교차로 등 교통정체가 심했다”며 “이는 만연산 중심으로 외지분들이 많이 오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외지인들이 먹고 어질고 가는 것이 아닌 특산물 판매장, 힐링푸드축제 개최했듯 우리 고유의 먹거리 제공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끌 수 있는 방안을 의회에서 엄청나게 주문했지만 현 시점까지 묵묵부답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간부회의에 이 문제를 다뤄 만연산 요지를 어떻게 농특산물 음식특화로 만들것인지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양점승 의원은 만연저수지 일대 외지에서 온 분들이 고기도 구워먹는 등 취사행위를 하고 있다며 지도계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도로 양방향 주차로 이곳을 통하는 차량들이 애를 먹고 있다며 주말엔 군청 주차장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만연산 오감길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은 대부분 돌아서 내려오는 만큼 굳이 차를 만연저수지 인근으로 가져갈 필요 없이 군청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게 유도하라는 주문이다.

그러나 의원들의 (안)에 대한 異見도 만만치 않다.

화순읍민인 모씨는 “만연산과 큰재는 지나가는 관광지이며, 교통체증이 몹시 심한 지역인데 이런 환경보호구역에 음식거리를 조성하는 것은 불가하다” 는 반대 의견을 제시됐다.

또 른 주민은 “구태여 교통체증과 환경보호를 해야 하는 산에 음식거리 조성은 법률적으로 불가하기 때문에 읍내 특정 구역을 지정해서 힐링음식 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리고 또 다른 주민은 “지역경제 홯성화를 위한다면 산 보다는 화순읍 특정 거리를 지정해 힐링푸드 거리를 조성해야 주민들의 접근성이 교려되어 바람직 할 것” 는 의견도 제시됐다.

그리고 또 다른 주민은 "광주등지 등 대도시에서는 음식의 거리는 접근성 좋은 시내에 있기 때문에 읍내에 있는 것이 바람직 하다" 며 "산에다 음식거리를 만드는 것은 타 지방의 웃음거리가 될 수 있다." 고 말 했다.

따라서 의원들의 즉흥적인 (안) 보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힐링특화거리' 조성을 검토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