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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식(과형성)이 있다.

어느 조직의 정상 구조 내에서 정상세포의 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되는 것으로 조직이 두꺼워지거나 세포의 수가 증가하는 것이다. 기능항진상태로 분열하여 증식으로 전환되며 결과적으로 장기의 크기가 증대된다.

증식은 비대와 동시에 일어나며 피부, 장상피, 골수 등은 성장이 꾸준히 일어나는 부위이다. 그러나 심장근, 골격근과 신경은 세포가 분열하지 않기 때문에 증식이 일어나지 않는다.

증식은 생리적 증식과 병적 증식이 있으며 생리적 증식으로 사춘기 여성의 젖가슴, 임산부의 자궁, 여성의 생리주기에서 증식기의 자궁내막 등이 호르몬성 증식에 해당하며 부분적인 간절제술 후 간세포의 재생 및 상처 치유과정에서 피부의 편평상피세포의 재생등이 대상성 증식에 해당된다.

병적증식은 호르몬이나 성장인자의 과잉분비에 의해 발생되고 세포의 증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며 사마귀가 바이러스성 증식의 예이다. 에스트로젠 호르몬 치료요법을 받은 폐경기 이후 여성의 자궁내막 증식이 호르몬 자극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질출혈 등을 일으킬수 있으며 자궁내막암으로 진전될수 있다.

또한 궤양성 대장염에서 대장점막의 파괴에 의해 세포 증식이 있다. 화생이 있다. 한 형태의 성숙세포가 다른 형태의 성숙세포로 대치되는 것으로 자극에 대한 인체의 적응현상 중 하나이며 자극이 없어지면 본래로 돌아가는 가역성 변화이다.

상피조직에서 흔히 일어나며 분화, 성숙된 다른 형의 세포로 대치되는 가역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세포에 일정한 자극이 지속되면 그 세포는 자극에 저항할 수 있는 세포로 변화한다. 흡연자의 경우 기관지 점막의 변화나 방광결석과 염증을 보이는 비뇨기계 환자의 경우나 자궁경부의 내경에서의 변화등 이렇게 변형된 세포는 자극에는 저항하지만 정상기능을 못하면 암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이형성은 형성이상으로 성숙세포의 형상, 크기, 구성이 변화는 것을 말하며 무질서한 발육을 의미한다. 비정형적 증식이라고도 한다. 세포의 분화와 성숙에 이상이 나타나 세포의 크기와 모양이 불규칙할 뿐만 아니라 비정상적인 세포학적 변화가 나타나 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 전암성 병변을 나타내기도 한다.

주로 자궁경부, 위점막, 기관지 점막 등에서 흔히 관찰된다. 변성이 있다. 세포가 손상을 받아서 세포조직의 비정상적 구조변화나 이상물질이 침착되는 것을 말한다. 질병의 원인과 비슷하며 저산소증, 물리적 손상, 방사선, 생물학적 요인, 염증과 면역 반응, 유전적 장애, 영양 장애 등이 있다.

색소침착이 있다.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내인성 색소와 체외에서 들어오는 외인성 색소가 있다. 내인성 색소에는 멜라닌이 있다. 피부색소로 흑갈색의 색소이며 멜라닌세포에서 만들어진다. 피부, 모발, 각막 등에 있으며 태양광선, X-선 조사에 의해 형성이 촉진된다.

멜라닌의 과잉분비로 기미, 주근깨, 동양계 유아의 80~100%에서 천골부 진피에 멜라닌이 침착되는 몽고리안 반점 등을 볼수 있다. 멜라닌의 결핍으로 백피증이 있는데 선천적으로 효소가 결핍되어 피부, 눈, 기타 조직에 색소가 탈색되어 하얗게 된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