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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넉넉한 품 느끼러 왔어요!” | - 출향도민 초청행사, 도내 산업현장 등 시찰 -
| | | 입력시간 : 2013. 06.18. 17:32 |   |
전국 각지의 시․도 향우회장 및 임원 등 출향도민 130여 명이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의 초청으로 고향에 모였다.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정착해 살고 있는 향우회원들을 초청해 고향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새만금사업 현장 등 도내 사업장을 방문함으로써 전북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을 찾은 향우들은 18일 첫 날 전주한옥마을 투어를 통해 천년 역사의 도시 전주의 숨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저녁에는 전주 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향우회원 참석자 전원과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립국악원의 식전공연과 전라북도 홍보영상 상영 등 만찬을 겸한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향우회원들이 변화하는 전북의 발전상을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고 돌아가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계속 고향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완주 도지사도 인사말을 통해 언제나 고향을 생각하고 적극 협조해 주는 출향도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도정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전라북도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모든 도민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출향도민들도 고향에 관심을 가지고 힘을 실어달라” 며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향우들 중심으로 전국의 여론을 모아 힘을 보태달라”고 부탁했다.
최진호 도의회의장은 “앞으로도 더욱 풍요롭고 살맛나는 고향을 가꾸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오랜만에 고향의 맛과 정취를 맘껏 느끼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향우들을 환영했다.
답사에 나선 김대곤 재경도민회 부회장은 “향우들이 타지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을 생각하고 있다” 며 “전북 발전을 위해 향우회 모든 회원들은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둘째날인 19일에는 한국지엠 군산공장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방문해 홍보영상을 관람하고, 세계적인 규모의 공장과 시설들을 견학하는 등 전북의 발전상을 현장에서 확인하게 된다.
오후에는 새만금 33센터와 새만금홍보관을 방문해 새만금개발사업과 관련된 홍보영상 및 미래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망대에서 배수갑문과 새만금 매립진행 상황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향우들은 부안 곰소 젓갈단지를 들러 전국적으로 유명한 곰소젓갈의 맛을 체험하고, 젓갈을 비롯해 내 고향 상품인 건어물, 수산물 등을 듬뿍 사가지고 귀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숙 기자 z3321z@nate.com 이정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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