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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시 압록강가에서 기원 4세기경 고대 도시 발견 | | | 입력시간 : 2006. 06.06. 09:05 |   |
 | 중국 압록강 부근 단동시 | 인공기를 게양한 북한선박이 보인다. |
| 최근 압록강변의 길림성 백산시 삼도구 진에서 고대 도시를 발견하였는데 초보적 연구에 따르면 기원 4세기경의 고대도시로 추정되고 있다.
이 고대도시는 장기간 압록강의 운봉저수지에 잠겨 있었는데 최근 저수지의 수면이 내려가면서 수면에 드러났다. 이 도시는 해발 280메인데 현재 1메터 더 되는 흙모래에 뒤덮여 있다.
도시는 방형(方形)에 원각(圆角)을 이루고 있다. 성벽높이가 1.5메터, 너비가 4메터이고 석재를 쌓아올려 벽면을 이루었으며 벽 사이는 토석을 혼합하여 쌓은 것을 보아낼수 있다. 성벽의 외측엔 도시를 둘러싼 물도랑이 있는데 물도랑은 너비가 4메터이고 깊이가 1메터 된다.
서쪽성벽은 수면에 180메터 드러나 보인다. 남쪽에 성문이 있는데 성문은 너비가 6메터이다. 북쪽성벽은 수면에 220메터 드러나 보이는데 성문은 보이지 않았다. 동쪽성벽은 늦게 지은 건물에 깔렸고 남쪽 성벽은 삼도구 강물에 밀려 나갔다. 도시에는 두조의 건물유적이 있는데 이 건물들이 고대 도시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명화하지 않다. 고대 도시안과 북쪽에 석분(石墓)에 10여개 있는데 고분의 년대는 약 4세기로 추측된다. 고도시안의 고분의 년대로 보아 먼저 고대도시가 건설되고 그후에 고분이 들어섰을 것으로 분석된다
中國 흑룡강성.길림성 주재본부장
김윤권 기자 kykks7@hanmail.net 김윤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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