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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에 있어 스트레스는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스의 강도가 높아지거나 장기간에 걸쳐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위험요소로 작용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수 있다.

이런 이유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는 주요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선 스트레스의 어원은 라틴어의 “strictus, stringere"라는 말로 ”팽팽하게 죄다“에서 유래되었다. 이는 답답한 느낌, 근육의 긴장을 의미하기도 하며 물리적, 정신적 압력의 의미로도 해석되고 역경, 곤란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20세기에 들어와서는 질병이나 정신질환의 원인으로 간주되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 스트레스 상태에서 나타나는 개인의 반응에 대한 관찰을 통해 3가지 단계를 주로 제시한다. 첫 번째로 계속적인 충격과 역충격의 단계로 구성되는 경보반응과 두번째로 최대한 순응이 시도되는 동안의 저항과 마지막으로 순응기제가 무너진 고갈단계이다.

이러한 외부요인에 의해 유발된 유기체의 소모적인 특이반응을 스트레스라고 하기도 한다. 이런 스트레스는 순기능적인 스트레스인 유스트레스로 흥미롭고 즐거우며 우리에게 활력을 주는 유쾌한 변화 혹은 욕구로 인해 긍정적이며 건설적인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는 것을 의미하며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역기능적인 디스트레스로 고통스럽고 불쾌하며 부정적인 사건으로 인해 우리의 에너지가 소모되고 질병에 취약하게 만드는 괴로움, 고통, 근심으로 구분한다.

스트레스는 우리 삶의 과정에서 결코 피할수 없다. 따라서 스트레스의 적응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원인으로 스트레스 유발인자는 개인의 평형상태, 즉 내적 균형상태를 깨뜨리고 스트레스 반응을 초래하는 외적요구, 상황, 환경이 된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결핍, 좌절, 갈등, 압박, 생물학적 원인과 성격적인 원인으로 구분할수 있다.

우선 결핍은 개인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단이 제거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하며 이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스트레스가 생긴다. 신체적 고립으로 어떤 집단이나 장소로부터 격리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 가운데 나타나는 고립감을 말한다.

예를들면 전학 간 학생이 느끼는 외로움 등이 신체적 고립의 결핍에 해당된다. 정서적 고립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권리를 인정받지 못하여 개인의 존경이 박탈될 때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노인문제도 이런 정서적 고립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노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집단따돌림과 같이 다른 사람과 함께 있지만 정서적으로 고립될 때 강한 소외감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일에 대한 욕구와 결핍이다. 일을 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욕구좌절이 있다.

개인의 활동을 방해하는 장애물은 욕구좌절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며 목표지향행동이 차단되었을 때 주로 생긴다. 개인의 목표달성을 방해하는 장애로는 우선 물리적 장애가 있다. 물리적 장애로는 날씨가 더운데 창문이 열리지 않는다든지, 바빠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고장이 난다든지, 갈 길이 바쁜데 차가 막혀 늦어진다든지 등이 그 예이다.

사회적 장애는 적절한 물리적 장애보다 극복하기 힘들다. 여성의 경우 남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든가 하는 것이다. 신체적 결함은 개인의 신체적 특징이 만족을 얻거나 자존심을 유지하는데 장애가 되기도 한다.

특히 성인기 이후가 되면 신체적 결함은 아주 커다란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신체적 결함으로 성적 자신감 등도 관련이 있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