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 폐색과 심장질환 | | | 입력시간 : 2014. 01.18. 00:00 |   |
관상동맥의 폐색이 심한 경우 쇽이 나타나고 심은땀이 나고 구토를 하고 발병 수시간 이내에 체온은 상승하고 백혈구는 15.000~20.000까지 증가한다.
심근경색의 경우,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환자의 약 70%가 증상 발생후 1시간 이내 사망할수 있다. 치료의 목표는 부정맥의 발견과 치료이며 쇽의 완화와 통증의 완화, 심근의 휴식, 합병증 예방, 생리적 기능의 재활, 죽상경화증의 진전방지 등이 있다.
통증이 완화될때까지 몰핀과 같은 진통제를 투여하고 비관을 통해 산소를 투여한다. 휴식을 증진시키기 위해 진정제를 투여한다. 발생 6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와 항응고제를 투여한다. 신체적, 정서적 휴식과 함께 신체활동을 서서히 증가시키며 입을 꼭 다물고 복부에 힘을 주면서 강제적 호기를 유도하는 등의 호흡은 절대 피하도록 한다.
식이에는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산, 염분섭취를 제한하고 비만한 경우, 열량을 제한하고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수의 섭취를 제한한다. 부부관계는 심근경색증의 합병증이 사라지고 6~8주후에 가능하며 비만, 고혈압, 빈혈을 치료하여 심근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며 환자교육을 통해 흡연하지 않도록 격려한다.
고혈압성 심장질환이 있다. 고혈압은 수축기와 이완기의 압력이 상승되어 있는 상태로 수축기압이 140이상, 이완기압이 90이상인 경우이다. 정확한 원인없이 30~40대에 발병하며 심장 및 신장에 혈관성 병변을 가져오는 경우로 이를 본태성 고혈압이라고 하며 심장혈관계, 신장, 부신, 신경계의 병변으로 고혈압이 나타나는 경우를 2차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고혈압은 전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나이가 증가할수록 이환률이 증가한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본태성 고혈압은 흔히 심부전, 뇌혈관의 파열, 신부전으로 발전하여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원인은 유전적 소인, 음주, 흡연, 비만, 스트레스와 과도한 식염 섭취가 주를 이룬다. 알코올의 섭취는 세포내 나트륨의 농도를 증가시키고 세포내로 칼슘이 유입되면서 혈관 긴장도를 증가시켜 혈압이 상승한다. 담배의 니코틴은 카테콜라민의 유리를 자극하여 심근을 흥분시켜 심박동을 증가시키고 혈관을 수축하여 혈압을 상승시킨다. 비만의 경우, 체내 요구하는 혈액량 증가에 부응하여 심박출량을 증가시키면서 혈압이 상승된다.
비만인 경우 체중을 조절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염분과 지방,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한다. 금연해야 하며 규칙적 운동도 필요하다. 항고혈압제에는 이뇨제, 항부신제제, 혈관이완제를 사용한다. 동맥경화증과 죽상경화증이 있다. 동맥은 대동맥, 동맥, 세동맥으로 분류된다.
동맥경화증은 소동맥과 세동맥의 중막과 내막의 비후화가 된 상태이며 죽상경화증은 동맥내벽의 결절성 과정으로 지방을 포함하고 있는 세포, 평활근세포, 교원세포, 칼슘, 섬유소와 혈소판으로 구성된 죽종이 대동맥, 동맥 및 세동맥에 형성된 것이다.
죽종이 관상동맥과 동맥 및 뇌동맥에 형성될 경우, 뇌와 심장에의 혈액공급을 방해하여 위험하다. 동맥내벽의 비후화는 지방의 축적과 함께 동맥의 구경을 더욱 협소화시켜 혈액공급을 차단하며 혈관의 병변부에 형성된 혈전은 좁아진 동맥을 폐쇄시킨다.
죽상경화증은 심근, 뇌와 하지의 국소빈혈을 일으키는 주요원인으로 혈관폐쇄, 혈관벽의 약화, 혈전 형성의 위험이 있다. 죽상경화증의 이환율은 연령의 증가와 함께 증가하며 40세 이전의 경우 여성보다 남성에서 빈번하나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동일한 연령의 남성에 비해 보다 빨리 진행되며 고혈압이 있는 경우 심하게 나타난다. 죽상경화증 발생의 위험요소는 고혈압, 비만, 흡연, 고지방식이, 운동부족,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취욕구가 강한 A형 성격, 당뇨병 등이 있다.
류재문프로필: 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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