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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은 여러 가지 자극성 요인에 의해 기관 및 기관지의 수축성 발작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러지 천식과 비알러지 천식으로 구분한다. 기관 및 기관지의 수축과 함께 기관지 점막의 부종, 기관지 근육의 수축과 함께 과도한 점성 점액의 분비가 증가한다.

천식에서는 항원에 의해 형성된 특이항체에 의해 기관지 점막이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이다. 인체에 특이항체가 형성된 후 다시 항원에 노출되면 항원-항체 반응이 일어나고 기관지 수축성 화학물질을 유리시켜 기관지의 수축을 가져오는 것이다.

감염이나 공기의 습도 및 온도변화, 매연, 담배, 찬공기, 신체적 운동,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등에 의해 기관지의 수축이 발생한다. 천식 발작은 주로 밤에 나타나며 대개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잠에서 깨어난다.

기도내의 분비물 축적, 기도의 부종과 기관지 수축으로 기도 폐쇄가 되면서 폐로의 공기출입이 어려워진다. 휘파람과 유사한 천명음이 나타나며 특히 호기시에 더 심해진다. 반복적인 호흡곤란과 기침, 점액성의 객담배출이 있다.

병리검사시 점액성의 객담에서 호산구를 볼수 있으며 급성 경련상태에서는 동맥혈에 저산소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급성기에는 침상안정, 적절한 휴식과 불안감 완화가 필요하다. 호흡기계의 염증에 대한 치료로 항생제를 투여한다.

경구 또는 비경구적인 수분섭취를 격려하여 탈수의 예방과 기도 분비물의 액화를 돕는다. 기관지 경련을 완화시키고 기관지의 수축을 막기 위해 기관지 확장제를 투여, 염증반응을 완화, 기관지의 수축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스테로이드 약제를 투여한다.

기도분비물을 액화시키기 위해 거담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지방간이 있다. 알코올리즘에서 나타나는 간의 과도한 지방침착이다. 알코올 자체보다는 영양불량과 관계가 많다. 원인으로 비만, 당뇨병, 스테로이드 다량사용, 쿠싱증후군이 있으며 심하면 전신권태, 복통, 황달이 나타난다.

간경변증이 있다. 간세포의 손상은 간조직의 섬유화, 섬유성 결절성 재생조직과 간기능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간경변증으로 발전한다.

여성보다 남성에서 2배정도 호발한다. 40~60세의 나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고 간세포 손상의 초기단계에는 간조직에 지방이 침착하고 간조직의 섬유화와 함께 간비대가 오며 섬유성 결절성 조직이 나타난다. 간의 혈류를 저하시키고 문맥압의 상승을 초래한다. 간경변 초기에는 지방간이 되어 간의 크기가 커지나 말기에는 점차 위축되어 작아지며 간의 정상적 구조는 소실되고 부분적 괴사상태가 된다. 간경변증 초기에는 기력이 없고 쉽게 피로하며 체중이 감소된다.

점차로 증상이 진전되면 오심, 구토, 변비,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에서 무월경, 남성에서 여성형 유방, 혈액내 알부민 저하증, 고알도스테론증, 복수와 하지부종, 혈액내 프로트롬빈 저하, 혈소판 감소와 문맥압 상승으로 위장관 출혈을 초래한다.

위장관 출혈에 의한 혈액손실로 빈혈이 나타나며 손바닥의 홍반, 혈관종, 고환의 위축, 계속 악화되면 신부전증, 감염성 질환, 뇌증, 혼수상태에 이르며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급성기 동안에는 안정을 취하고 술을 금하고 고열량, 고비타민 식이와 단백식이, 복합비타민, 비타민 B6, 지용성 비타민 공급, 출혈경향이 있는 경우 비타민 K를 주사한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 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