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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速>김한길-안철수, 신당 창당으로 통합 선언 | 민주-기초선거 무공천 연대 결정 바탕
안-김 2017년 정권교체 실현위해
"화순의 경우 군수 후보 어떻게 되나? " | | | 입력시간 : 2014. 03.02. 12:04 |   |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2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무공천 공동 선언과 함께 이른 시일 내 새 정치를 위한 신당 창당으로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격 발표했다.
민주당과 새정치 연합은 양당의 통합 방식과 관련, 제3지대 신당을 통한 통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오는 6월 지방선거 이전에 제3지대에 신당을 창당하고 통합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지방선거는 여야간 일대일 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아울러 야권의 재편은 향후 정계 개편으로 까지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긴급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양측은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새정치를 위한 신당 창당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7년 정권 교체를 실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양측은 조만간 창당준비단을 통해 통합 절차를 밟아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신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약속을 이행하고 한국 정치의 고질적 병폐를 타파하기 위해 정치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며 "신당은 대선시 불법 선거 개입 등에 대한 진상규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당은 여러 경제 주체들이 동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의 실현이라는 민생중심주의 노선을 견지한다"며 "신당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고 통일을 지향한다"고 제시했다.
김 대표는 "오늘 새벽에 신당 창당을 최종 합의했다"며 "28일 오후 민주당 최고위원들과 의견을 수렴했다. 사실상 절대 다수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무공천을 제시했다. 안 의원에게 전화해 무공천으로 입장을 정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후 연대나 통합에 대해 논의키로 했고, 오늘 새벽 0시40분쯤 최종적으로 제3지대 신당을 통한 양측 통합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민주당과의 통합에 대해 "제3세력 필요성이 기득권에 안주한 양당 구조를 깨는데 있다"며 "민주당이 혁신안을 받아들이고 쇄신하면 기득권 구조가 자연스레 깨진다는 결론을 내렸다. 민주당이 쇄신을 안한 상태라면 일고의 가치가 없지만, 국민이 원하는 대로 변한다면 그 자체로 새정치라고 생각했다"고 제시했다.
/연합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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