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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 장례식 참석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 | | 입력시간 : 2014. 03.07. 00:00 |   |
저희 파인뉴스 前대표 유연실의 장례식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부인은 여러분께서 명복을 빌어주신 덕분에 병이 없고, 고통이 없는 좋은 세상에서 영원히 잠들게(永眠)되었습니다.
03월6일 오후 2시 화장을 무사히 끝내고 저희 선영에 잠들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차후 여러분들 가정의 대소사가 있으시면 연락주시면 대단히 감사 하겠습니다.
2014년 03월 07일 파인뉴스 대표이사 최재승 드림
아내에게 바치는 글 “여보 영면(永眠) 하소서”
나와 40년을 동고 동락하던 내 아내가 나를 뒤로 한 채 이 세상을 하직 했다.
나와 내 아내는 동갑내기인 47년생 돼지띠, 우리가 27세에 만나서 결혼 하고 지금은 1남 2녀, 효자 효녀의 자식은 물론 당신의 기쁨조, 외손자, 손녀을 어찌 잊고 두고 갔는가?
이 풍진 세상, 이 좋은 세상, 자식들이 마치 성장해서 당신에게 효도를 할 시기인데...
무엇이 그렇게 바빴는지, 나를 홀로 두고 저 머나먼 곳으로 떠나갔는가
내가 당신을 처음 본 순간 너무나 아름다웠던 여인에게 빠져 결혼을 하게 되면서 당신이 50대 초반 12년 전 2002년 부터 뇌졸중과 암 투병 생활을 시작 하면서부터, 그 고통과 아픔을 이겨 가면서도 더 참지 못하고 그렇게 빨리 가고 싶어서 나를 뒤로 하고 떠나갔는가
우리들의 자식들이야 다 성장해서 자녀를 둔 엄마가 되어,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 가고 있지만 결혼 못한 아들만 남겨 놓고 가는 마음이 오직 했겠는가
가슴 아프게 떠난 당신에 대해서 너무나 내 가슴이 찢어지는 슬픔을 어찌 참을까?
그러나 50대에 외할머니가 되었으니 원도 한도 없겠지만 그래도 너무나 빨리 이 세상을 하직한 당신을, 나는 어찌 하라고 외롭게 나만 남겨 놓고 먼저 갔는가 ....
당신을 떠나보내고 나는 얼마나 외롭고 쓸쓸 하겠는가 이 몹쓸 사람아 !
어느 가수의 노래와 같이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그 가사를 두고두고 부르겠오!
그리고 당신이 먼저 가서 있으면, 나도 때가 되면 당신 있는 곳으로 따라 가겠오
여보! 그 동안 우리가 부부의 인연으로 40년 세월을 함께 하면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아껴 주던 옛날을 두고두고 잊지 않고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리라....
여보! 그동안 병고와 싸우던 12년, 어렵고 고달픈 이승을 떠나 저승에서 편안한 영면을 하소서!
당신의 남편 최재승이 당신의 영전에 이 글을 바칩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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