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신피질 호르몬의 결핍과 과잉생성 | | | 입력시간 : 2014. 03.09. 00:00 |   |
내분비계 질환으로 뇌하수체 기능 항진증이 있다.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선천성 과잉분비는 과도한 신체적 성장으로 나타나는 거인증을 초래하며 성인에서의 후천성 과잉분비는 말단비대증을 유발시킨다.
뇌하수체 호르몬의 과잉분비는 유즙과잉 분비증, 갑상선 기능항진증, 부신기능 항진증, 성장애와 함께 골격계와 조직의 과대 성장을 일으킨다. 말단비대증에서는 신장이 증가하지는 않지만 얼굴이 커지고 아래턱이 돌출하며 척추의 만곡이 나타나고 거대한 손은 무릎에까지 이른다.
치료는 뇌하수체(선하수체) 절제술을 하고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한다. 치료 과정중에 뇌하수체 기능저하증의 위험도 있다. 뇌하수체 기능저하증은 뇌하수체 자체의 종양이나 뇌하수체 주변의 종양이 뇌하수체를 압박하거나 선천적인 뇌하수체의 기능저하로 뇌하수체 전엽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될때 나타난다.
뇌하수체 종양의 경우, 종양이 시신경을 압박하여 시력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뇌압상승에 따른 두통이 심해지고 분비가 저하된 호르몬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청소년기의 뇌하수체 기능저하증은 성적발육이 저지되며 갑상선자극 호르몬의 분비저하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나타난다.
부신피질 자극호르몬의 분비저하는 에디슨병을 초래한다.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난장이증이 유발되어 신장이 작고 성적발육이 저지된다. 뇌하수체는 시신경사이에 위치하며 종양이 있는 경우 시신경의 내측섬유를 압박할 경우 반맹증이 나타날 수 있고 시상하부를 압박하면 수면, 체온조절, 식욕, 자율신경기능에 장애가 나타나며 뇌압상승으로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부신기능 항진증은 부신피질, 부신수질 호르몬이 과잉분비되어 나타난다. 쿠싱증후군은 부신피질 호르몬중 글루코 코티코이드의 과잉분비로 나타나며 주요증상은 근육쇠약, 전신적 피로, 얼굴 및 몸체의 국한된 비만이 나타난다.
쿠싱증후군의 약 30%는 부신의 종양이 원인이며 60%는 뇌하수체 호르몬, 부신피질 자극호르몬의 과잉생성에 의한 부신피질의 증식이며 10%는 뇌하수체 종양이 원인이다. 천식,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스테로이드의 과잉사용의 경우 쿠싱증후군에서의 전형적 비슷한 외양을 볼수 있다.
알도스테론증은 알도스테론의 과잉생성이 원인으로 나트륨의 저류와 칼륨의 상실을 증가시킨다. 원발성 알도스테론증을 콘증후군이라고 하며 주기적인 근육쇠약, 근육마비, 고혈압과 신장의 기능장애가 나타난다.
혈청내 칼륨의 농도가 매우 낮아 근육쇠약을 보이며 빈혈이 나타나고 혈청내 나트륨 농도가 증가해 있다. 에디슨병은 만성적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이다. 글루코 코티코이드와 미네랄로 코티코이드 호르몬의 결핍이 있을때 나타나며 인간의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호르몬으로 호르몬 대체요법이 없으면 사망하게 된다.
급작스럽게 피부의 착색이 나타나고 전해질의 결핍증이 오며 엔드로겐 호르몬의 과잉상태가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은 쇠약감, 피로감, 식욕부진, 오심 및 구토, 설사, 정신적 흥분 및 과민상태 특히, 식사를 걸렀을 경우 현기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피부의 착색으로 기미가 끼거나 다발성의 주근깨가 나타나기도 하며 중등도의 호중구 감소와 임파구 증가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혈청내 나트륨과 염소가 낮으며 칼륨은 상승되어 있다.
치료는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글루코 코티코이드와 미네랄로 코티코이드를 공급하고 보통 코르티손과 코르티졸을 투약한다. 식이의 경우 고탄수화물과 고단백 식이가 바람직하고 하루에 3회 식사를 하는 것보다는 적은양을 자주 먹는것이 좋다.
류재문프로필: 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 미래간호학원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칼럼/시사/논평/이슈 |
 |
| |
|
지역행사 소식 |
 |
| |
|
무료광고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