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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일요일 드라마 “산넘어 남촌에는” | 제 87화 " 내가 사는 이유" 의 강력한 시사성 | | | 입력시간 : 2014. 03.18. 00:00 |   |
지난 3월 16일(일요일) 아침 9시 방송에 방송된 농촌 드라마에서 현실에 대한 강렬한 지적을 시사했다.
이 TV 드리마에서는 시청에 공석이 생기자 면장 추천으로 한 명을 시청에 발령 낼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진다.
철수(김찬우)와 박계장(이정우)도 대상자에 포함되고, 기대에 부푼 철수의 가족들은 괜히 무리한 행동을 하며 철수를 밀어주려고 한다.
여러 곳으로 청탁을 해서라도 시청으로 발령나기 위해 전 가족과 주인공 철수 장인까지 동원 됐으나, 막상 철수(김찬우 분)본인은 어떤 형태이든지 청탁에 의한 발령을 거부하면서 드라마는 끝났다.
여기에서 시사성이 강한 면이 보였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민선 단체장들은 선거에 관여 하거나 여러 가지 잣대에 의해서 인사와 공사 청탁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아 왔다.
그러나 이 드라마 주인공 철수는 면장을 찾아가서 시청 공석에 대한 인사발령 추천을 거부하게 되고 근속과 서열 순으로 다른 면사무소 직원의 인사발령이 이루어지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박근혜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공직자 들은 서열과 근속을 추월하는 인사문제를 결코 근절 시켜야 된다는 취지의 강력한 시사성이 배여있는 시사성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또한 KBS 역사 드라마 “정도전”에서도 중앙정부 도당 대감들의 권력형 비리를 적발한 이성계와 최영에 의해 참수당하는 장면을 방영 했다 . 그리고 부패한 고려를 무너 뜨리고, 조선을 개국하는 이성계와 정도전의 만남을 드라마를 통해 조명하고 있다.
이 모두는 박근혜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규제 개혁과 더불어 사회적 비리를 근절 시켜야 한다는 취지의 드라마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어느 누가 되든지 앞으로 지자체의 수장은 투명하고 누구나 공감이 가는 인사가 필요 하다는 내용을 시사한 드라마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결코 무덤까지 간다는 인사 비리는 반드시 근절 되어야 한다는 교훈을 남기고 있는 KBS 시사성 드라마라 할 수 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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