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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계의 특성(2) | | | 입력시간 : 2014. 05.05. 00:00 |   |
손바닥과 발바닥의 표피는 외부 마찰에 가장 많이 노출이 되어 있어 5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밖의 부위는 4층으로 되어 있다. 바닥층(기저층)은 진피와 접해 있는 한 층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각질세포, 멜라닌 세포, 촉각세포 등이 존재하고 있다. 촉각세포를 제외하고 나머지 세포들은 끊임없이 유사분열을 하면서 표피를 재생시키기 위해 밖으로 진행되어 나온다.
바닥층의 세포가 피부 표면까지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대략 6~8주 정도 된다. 각질세포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을 생성하는 특별한 세포로 케라틴은 피부를 강화시키고 피부 방수작용을 한다. 멜라닌세포는 특수화된 상피세포로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고 햇빛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장벽 역할을 한다.
촉각세포는 감각수용체 세포로 촉각을 느끼는데 도움이 된다. 무색소과립가지세포는 피부 보호작용을 하는 큰포식세포(대식세포)로서 박테리아나 다른 조직파편들을 섭취한다. 표피 중간에 가시층, 과립층, 투명층 등이 있으며 투명층은 입술 그리고 발뒤꿈치나 손바닥의 두꺼워진 부분에만 존재하는 층이다. 마지막으로 표피의 가장 표면에 위치하는 각질층이 있다.
매일 수천 개의 죽은 세포들이 피부 표면에서 일어나 떨어지며 실제로 피부를 보호해 주는 층으로써 각화 현상은 각질화 현상에서 초래된 것으로 각질층이 건조되어서 납작해지는 과정으로 이는 피부를 보호하는데 중요하며 피부 표면의 마찰이 생길수록, 세포분열이 활발해져서 굳은살이 더 형성되면서 보호작용이 강화된다.
정상적인 피부색은 3가지 색소, 멜라닌, 카로틴, 헤모글로빈의 결합으로 이루어지며 멜라닌은 바닥층의 멜라닌세포에서 생성된 흑갈색 색소이다. 햇빛에 피부가 노출이 되면 점차적으로 멜라닌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이 더 많이 일어나 결과적으로 피부가 갈색을 된다.
백색증은 피부에 있는 멜라닌세포의 수는 정상이지만 아미노산을 멜라닌으로 바꾸는 티로신효소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유전적 질병이다. 멜라닌이 밀집되면 주근깨가 생성되고 부분적으로 멜라닌세포가 부족하면 피부에 하얀 반점들이 생기는 백반증이 발생된다.
나이가 들어가면 지루과다각화증이라 하여 갈색의 이물질 증식이 노출된 피부를 중심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흔히 검버섯이라고 한다. 태양에 과도하게 피부가 노출되는 경우 피부암을 유발할수도 있다. 이는 태양 광선으로부터의 자외선이 피부 바닥층의 DNA를 손상시켜 종양을 유발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중국해부연수팀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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