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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이식편이란 제공부위에서 절개하여 이식부위로 이식되는 피부 조각을 말하며 자가이식은 이식의 가장 성공적인 유형으로 화상(동상)환자의 급여부위로부터 얇고 좋은 상태의 상피를 떼어 내어 수여부위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이종이식은 감염이나 수분손실을 막기 위한 일시적 치료로 이용되기도 한다. 동물의 조직에서 분리된 합성피부는 광범위한 화상을 입은 환자에게 이용될수 있다. 피부는 외부적 손상에 대하여 효과적인 방어작용을 한다. 상피증의 외상은 바닥층의 세포분열 속도를 증가시키며 진피와 피부밑지방층(피하지방층)까지 포함한 손상시에는 상처부위뿐만 아니라 전신의 세포분열 속도를 증가시킨다.

신체 반응에는 체온과 맥박수의 상승이 있다. 개방성 상처의 경우 혈소판과 섬유소원이라 불리는 단백질의 작용에 의해 혈액의 응고가 일어나서 혈액순환을 저해한다. 응고된 혈액으로부터 형성되는 딱지는 손상된 부위를 보호한다.

이어 세균을 죽이고 손상되거나 괴사된 세포를 제거하면 손상된 부위를 고립시킨다. 이러한 반응을 염증이라 하고 충혈, 고열, 부종과 통증으로 나타난다. 염증은 손상을 제한하고 치유를 증가시키는 인체의 정상적인 치유반응이다. 치유의 다음 단계는 주위 혈관의 신생 가지와 함께 육아조직이 형성된다. 포식세포들은 상처 부위로 이동하여 괴사된 세포와 외부물질들을 처리한다.

손상된 부위는 치유되고 보호작용을 하던 딱지는 떨어진다. 상처가 심한 경우에는 육아조직이 흉터조직으로 남을 수 있다. 아교섬유와 흉터조직은 일반조직보다 더 질기며 흉터조직은 일반 피부에 비해 혈관도 거의 없으며 털이나 분비샘, 감각수용기도 없다.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는 봉합을 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는 노화되면서 얇고 건조해지며 그 탄력성을 잃게 된다.

진피에 있는 아교섬유는 두껍고 단단해지며 피하지방조직의 양은 감소하고 얇아진다. 노인들은 열의 조절능력이 과거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종종 더위를 호소하며 열사병의 위험도 높아진다. 또한 보온작용을 하는 지방조직과 혈액순환량의 감소에 의해 추위에 보다 민감하다. 기름(피지)형성의 감소 역시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쉽게 손상받게 한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중국해부연수팀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