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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서 분만까지의 기간은 약 280일이다. 4주를 1개월로 간주하면 40주이다. 총 10개월이 된다. 수정이 되고 발생 2주에서 8주까지를 배아라고 한다.

특히 발생 4주에서 8주 사이는 인체의 주요 기관과 계통을 형성하는 시기이기에 기관형성기로써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고 할수 있다. 발생 9주부터 출생까지를 태아라고 한다. 수정란의 착상부위는 자궁벽이며 착상시기는 보통 수정 후 약 7일 정도이다.

임신 2개월에는 보통 태아의 특징이 완성되고 3개월에는 남녀의 차이가 구별되며 4개월에는 태동을 시작한다. 5개월에는 모체가 태동을 느끼기 시작하며 임신 28주(7개월)이전의 출산을 유산이라 하며 임신 29주부터 38주 사이를 조산이라고 한다.

보통 신생아의 신장은 50~55cm 정도이며 체중은 평균 3.3kg이다. 사춘기는 생식능력을 갖게 되는 시기로 생식기가 성숙되고 2차 성징이 출현한다. 여아는 유방의 발달과 초경이 출현하며 남아는 후두의 융기가 두드러지며 사정을 특징으로 한다.

여아의 사춘기는 남아보다 약 2년 정도 일찍 출현하여 여아는 보통 13±2, 남아는 15±2가 된다. 남아는 성대가 커지면서 어른 음성과 아이 음성이 섞이는 변성기가 온다. 종족번식과 관련된 호르몬이 있는데 난포자극 호르몬과 황체형성 호르몬이다.

이들은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성선자극 호르몬에 반응하여 방출된다. 난포자극 호르몬은 정자생성을 자극하고 황체형성 호르몬은 스테로이드성 안드로겐의 생산을 자극한다. 안드로겐은 테스토스테론과 함께 근육과 뼈를 키워 육체적으로 남자답게 만드는 호르몬이다.

안드로겐은 후두의 성장을 자극하고 이로인한 성대가 길어지기 때문에 목소리 높이가 낮아진다. 여아의 경우, 난포자극 호르몬은 난자생성을 자극하며 황체형성 호르몬은 에스트로겐 또는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를 자극하여 사춘기 말기에는 월경을 하게 한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연구실:062-236-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