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중소기업청은‘2014년 월드클래스 300’대상 기업 56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2017년까지 세계적인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년간 선정된 100개 기업(’11년 30개사, ’12년 37개사, ’13년 33개사) 중 우리 도에서는 ’11년에 익산시 일진머티리얼즈가 선정된 후 금년에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완주군 ‘’오디텍‘’이 선정되었다.

이번 심사에서는 수출비중,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고, 해외진출의지가 강한 글로벌화 기업, 매출 비중이 특정 대기업에 집중되지 않고, 해외시장 등 다변화가 가능한 독립성이 있는 기업,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 비중, 재무상황 등 혁신성과 지속성을 갖춘 기업, 향후 투자 및 고용창출 계획 등을 고려, 정부지원을 통한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기업을 선정하였다.

완주군에 소재한 ’오디텍‘(대표 박병근)은 반도체 및 광소자, 광센서 모듈, LED 칩 등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1999.12.6.에 설립되어, 1인 창조기업에서 현재는 235명의 종업원과 매출액 825억원의 우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오디텍‘’ 박병근 대표이사는 1989년 전북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한국광전자연구소에 입사하여 광센서· 모듈개발 연구를 하고, 1996년 퇴사를 한 후 1999. 12월에 창업을 통해 오디텍을 설립하여 2007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 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금년에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된 창조경제인이다.

전라북도 김용만 민생일자리본부장은 그간 ‘’월드클래스 300‘’ 선정 기업이 서울·경기 수도권에 집중되었으나, 금년부터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지원 사업을 강화 하여 성장잠재력과 혁신성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육성 하여 도내 많은 기업들이 ‘’월드클래스 300‘’ 사업에 참여 하여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