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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개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이번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제에 따른 투표율과 ‘세월호’ 참사로 인한 ‘성난 엄마들의 표심, 그리고 급증한 40대 중장년층의 표심이 6·4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4대 변수로 꼽히고 있다.

광주, 전남지역 정가에서 분석한 상황이 상당한 흥미를 끌고 있다.

지역정가에서 분석한 4대 이슈와 화순의 정서를 분석해 본다.<편집자 주>

◆사전투표제 및 투표율

광주지역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64.8%를 기록한 제1회 지방선거를 제외하고는 그동안 50% 미만의 저조한 성적을 보여왔다.

2회 지방선거는 45.1%, 3회 42.4%, 4회 46.3%, 5회 49.8%였다. 모두 전국 평균 투표율에 못 미쳤다.

이처럼 투표율이 낮을 경우에는 광주가 텃밭인 새정연 후보와 지역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무소속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광주·전남의 경우 새정연과 무소속 후보들 간 접전이 예상되는 격전지의 경우 이번 지방선거에서 첫 도입되는 사전 투표제의 투표율이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서 선거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 투표에 젊은 층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4일 투표일과 6일은 현충일 7일은 토요일 8일은 일요일로서 5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4일부터 8일까지 내리 5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어 황금연휴를 만끽 할 수 있다.

◆현정부의 세월호 심판론

이번 갑자기 발생된 세월호 국가 재난으로 애도기간이 길어지면서 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이번 지방선거에는 ‘세월호’의 희생된 학생들 또래의 자녀를 가진 40대 여성들의 표심도 주요 변수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난 엄마들’ 유권자들이 ‘무능한 정부를 심판 하겠다’며 투표장으로 몰려나올지, 여부에 따라서 투표율이 좌우 되면서 투표율이 높을 수 있다는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광주, 전남의 40대 여성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의 12%인 14만 여명을 차지해 이들의 투표율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주, 전남에서도 새정치연합 소속 후보들은 ‘세월호 심판’을 앞세워 ‘힘있는 야당’을 위한 지지를 집중적으로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난 28일 새벽의 장성 모 요양원의 21명 참사도 우리의 머음을 어둡게 하고 있다.

◆급증한 40대 이상 표심 관건

이번 지방선거 유권자 수는 전국적으로 4130여만 명이다. 이 중 40대 비율이 21.7%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가 19.7%다.

따라서 전체 유권자 중 40·50대(41.4%) 표심과 투표율이 이번 선거의 승부를 가르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와 전남도 40·50대의 표심과 투표율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광주도 전체 유권자 중 40대 유권자의 비율이 22.78%로 가장 많았고, 전남지역은 19.28%나 차지했다. 전남의 유권자는 50대(19.45%)가 가장 많았다.

◆화순의 선거전략 예상과 공약

또한 이번 선거는 조용히 치루는 것으로 되어 있어 무용수 없는 선거, 스피커 볼륨의 축소된 선거로 잔치분위기는 사라지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꼼꼼히 성거공보와 선거 유세에서 많은 쏠림이 예상되어 권자와의 약속인 선거 공약에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망상적인 선거 공약은 지금은 통하지 않기 때문에 화순을 발전시킬 대안에 따른 구체적인 공약이 효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군수후보는 선거 공약에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즉흥적이거나 망상적인 막연한 선거공약은 유권자들에게 외면을 당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허황된 모 언론들의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는 오히려 역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사설은 "출마 후보들 이렇게 전과 기록이 많은가 ?

/최재승<파인뉴스 대표이사.힐링음식협동조합 이사장. 화순기자협회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