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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구충곤 당선자에 대해 축하드린다. 본인은 언론인이기 이전에 한사람의 군민으로서 화순군민으로서 앞으로 화순군수가 될 당선자에게 감히 몇 가지의 바램을 기술 해 본다.

구 당선자는 물론 의리있고 뚝심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으로 알고 있으며, 이를 따를 수 있는 군수가 되어야 한다.

첫째, 무기계약직을 호봉제로 하는 후보시절 첫 번째 공약을 기억해야 한다. 이는 화순군 공직자 조직의 화합과 소통, 그리고 편견을 없앨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화순군 예산을 다시 5천억 시대로 끌고 가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의 인맥을 충분히 살려야 한다. 그와 함께 중앙정부의 인맥을 최대한 살려 기업유치에 박찰을 가해야 할 것이다.

기업유치의 길은 화순을 풍요롭게 하고 일자리 창출로 주민소득의 향상을 기할 수 있다.

여기에 덧붙인다면, 옛날 홍군수 시절 실패 했던 (주)하림의 유치를 더 한번 시도하는 것이다.

하림의 유치는 AI의 위험은 전혀 없어서 화순군 농가는 물론 (주)적십자에 전혀 피해가 없다는 전문가 의견해도 있다.

셋째, 다른 후보가 공약했던 화순군을 관광단지로 조성해서 화순에 산재해 있는 관광상품을 충분히 살려 굴뚝 없는 산업혁명을 일으켜야 할 것이다.

넷째, 앞으로 공직사회의 사기양상을 위해서 공직자의 인사는 원칙에 의해 당행 할 것이며, 말단에 까지 인사에 불만이 없는 만족한 인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군수의 私心없이 추월없는 인사가 반드시 이루저여쟈 할 것이며, 수장의 인사장사는 없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직 개편을 통해 필요없는 위원회의 구성을 지양해서, 효율없는 위원회 운영을 배제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군민의 소리를 귀에 담는 수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군민들의 가려운곳을 찾아 긁어주고, 아픈 곳을 찾아서 치유해 주는 힐링 행정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여러 문제를 잘 검토해서 군수 인수위원회로 하여금 이러한 정책 사업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군정을 펴면, 지금까지의 정치적인 앙금과 반목은 해소 될 수 있을 것이다.

여섯째, 군민의 여론을 대변한 언론에 대해서 비중있는 관심을 바란다. 이는 군민의 대표기관인 화순군의회와 동격인 대우가 필요하다. 군정에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질책하고 지적하면, 이를 달게 받고, 군정에 참고를 할 수 있는 아집이 아닌 소통의 제안으로 삼기를 희망한다.

아무튼 그 동안의 암울한 화순을 진흙탕에서 건져내는 한 고을의 수장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그래서 민생안정이 되면, 재선과 삼선까지도 바라볼수 있을 것이다. 이는 오직 사심을 버리는 것이다.

/최재승< 파인뉴스 대표. 화순기자협회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