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화순군에는 다른 지역과 달라 기획실에 홍보위원 제도를 도입 예산을 4천여만원 축내고 있다.

그가 하는 일은 화순군을 홍보하는 보도자료 작성이다. 곧 군수의 치적을 홍보하는 일을 한다. 거기에 투입되는 예산은 군민의 혈세인 연간 4천여만원 필요하다.

그러나 홍보위원이 취재해서 기사를 작성하는 것은 거의 없다.

각 읍면에 보도자료를 수집하고 포상금을 걸고 홍보자료를 작성 화순군 홍보계에 제출하도록 하는 역할 만 하고 있다.

포상금은 분기별로 100 여만원이 걸려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다 보니, 별정직 홍보위원 6급은 가만히 앉아서 보도 자료를 수집, 문장의 정리로 각 읍면의 보도자료의 틀린 문장과 오, 탈자를 수정해서 각 언론사에 보낸다.

그러면 각 언론사는 그대로 배끼는 형식으로 자신의 신문에 게재한다.

각 언론사는 자신들의 서버관리자에게 매달 서버관리비를 지불하고, 또 6개월 기간에 세무당국에 세무신고를 해야 한다.

결국 신문사도 영업이익을 위해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광고수익도 없으면서 군 당국의 보도 자료만을 게재하다보니 영업이익이 나올 수 없으니 군 당국에 사업 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식의 신문사를 운영하다 보니 전남에서 가장 많은 30여개의 인터넷 신문의 요순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군 당국의 홍보는 다른 광고매체를 통해서 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군 홍보를 위해서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홍보위원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다.

따라서 구충곤 군수 당선자는 이 문제를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언론을 등지느냐 아니면 언론과 소통을 하느냐는 문제다 .

현재 홍이식 군수 시대의 홍보위원은 홍이식 군수와 수명 같이 해야, 당선자 구충곤 군수시대에 협조하는 것이다.

이 문제가 관철 되느냐 아니면 거부하느냐에 따라서 구충곤 군수시대의 홍보문제에 대한 陰陽이 판가름 날것이다.

차라리 연간 4천여만의 예산이면 주민복지와 후생복리비에 충당하는 것이 마땅 할 것이다.

또한 각 언론사가 각자 취재해서 자신의 언론에 기사를 게재하도록 하는것이 언론사의 양산을 줄이는 길이 될 것이다.

또한 현재의 홍보위원은 홍군수와 같이 6월 말까지 사직을 해야하고, 의회는 앞으로 여기에 필요한 예산 승인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역의 각 언론사가 각자 취재해서 기사를 올리는 방향으로 하기 위해서는 화순군에서는 보도자료를 수집하는 군 홍보위원의 자리가 필요 없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홍보위원은 별정직 6급에 해당된다. 별정직이란 민선 단체장이 특별 채용의 범위를 말한다.

별정직으로는 정무비서, 수행비서, 등 3명 이네로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홍보위원을 고정급이 아닌 별정직 수당제를 도입하여 지역 언론인 5명정도를 위촉하여 한달에 한번 홍보(언론)위원회를 소지하여 회의를 하고, 위원회 규칙에 따른 수당을 지급하는 방법을 채택하면, 군 홍보의 목적을 누릴 수 있으며, 고정급여가 나가지 않아 예산 절감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최재승<파인뉴스 발행, 편집인. 화순기자협회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