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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새로운 초·중등 교육 제도 시범 실시 | | | 입력시간 : 2006. 06.16. 14:53 |   |
한 마디로 말씀 드리면 4·3·2년 제도의 도입입니다. 기존의 초등학교·중학교 6·3년 제도를 4·3·2년제로 바꾼 것인데요. 물론, 일본 전체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아니구요.
우선은 올해부터 도쿄도의 시나가와구(品川区) 구립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18개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가 됩니다. 이처럼 한 개 구가 전체적으로 새로운 교육제도를 시범 실시하는 예는 일본 전국에 걸쳐 처음 있는 일이어서 또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4·3·2년 제도를 도입하게 된 이유를 먼저 소개를 해 드려야 하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초등학교까지는 잘 다니던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이런 문제로 중학생이 되자마자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아이들이 급증한다는 것이지요. 이것을 일본에서는 '중1 갭'으로 부릅니다. 즉, 중학교 1학년 학력격차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지요.
문부 과학성이 발표 한 2004년도 불등교 아이의 수를 살펴보면요.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7652명 이었는데 반해, 중학교 1학년의 경우 무려 3배가 되는 2만 2974명에 달했습니다.
래서 새로운 4·3·2년 제도를 통해 우선 4년 동안은 기초 기본 정착을 도모하는 기간으로 하구요.
다음 3년간은 개성이나 능력을 키우는 기간, 마지막 2년은 스스로 과제를 찾아내는 힘을 기르는 기간으로 설정한다는 것입니다.
日- 강동완
파인뉴스 기자 webmaster@finenews24.com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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