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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ㆍ30 나주ㆍ화순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새정연 후보 경선이 결국 2명으로 압축됐다.

애초에 9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생정연이 5명으로 압축시키고 결국 이제는 2명이 경선을 벌이게 됐다.

결국 후보 경선후보들의 잇따른 사퇴로 신정훈ㆍ최인기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박선원ㆍ송영오ㆍ홍기훈 등 새정치연합 공천을 신청했던 인사들이 2-3일 사이에 불참을 선언 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와 조직력을 가지고 있는 신정훈ㆍ최인기 후보와 함께 경선을 치룰 경우 탈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소속 출마를 위한 경선 불참으로 보고 있다.

경선후보를 사퇴하며 신정훈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불출마를 선언한 박선원 후보는 신정훈 후보가 탈락될 경우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이번 재보궐선거 후보자 경선과 관련 경선후보가 3인 이상일 경우 선거인단에 의한 선호투표제를 통해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경선후보가 2인일 경우에는 100%국민여론조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경선을 진행키로 했다.

이로 인해 현재 선거인단에 의한 선호투표제 경선에서 국민여론조사 등으로 경선 방식이 바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선호투표제를 통한 나주ㆍ화순 국회의원 후보 선출을 위해 500명의 선거인단을 모집했으며, 오는 6일 화순 하니움에서 오후에 선거인단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국민여론조사는 오늘(5일) 오전 9시 부터 오후6시 까지 가정과 사무실로 전화를 통해 조사를 실시 하게 된다.

경선 투표방식은 국민여론 50%,선거인단 투표 50%로 경선을 하게 된다.

한편 최인기 후보의 화순 조직은 임지락, 양점승,류경숙,전의원과 강순팔, 오방록 등 현의원 화순군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