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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역적 손상의 세포사에는 몇가지가 있는데 우선 자가용해가 있다. 조직이나 기관전체가 파괴된 후 개개의 세포가 죽게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세포자멸사는 선택적 세포사로 세포가 생리적, 병적으로 죽게 되는 것을 의미하며 조직 집단에서 세포의 수를 조절하는 계획된 세포사나 조직손상과 세포증식을 억제시킬수 있도록 신체 내에서 이루어지는 병리적 현상이라고 할수 있다.

이는 괴사와 달리 전혀 염증반응이 없다. 예로 월경주기나 수유가 있다. 괴사는 살아있는 개체내의 죽은 세포를 의미하며 세포가 여러 가지 분해효소에 의해 소화되는 과정이다. 단백질이 변성되는 형태학적 변화로 특정 부위에서 다량의 세포가 죽는 것을 의미한다.

세포내 단백질의 변성과 소화에 의해 일어난다. 핵농축, 핵붕괴, 핵용해, 핵소멸이라 할수 있다. 이러한 괴사의 원인으로 혈액순환장애, 물리적 작용, 화학적 작용, 독소, 감염, 비정상적 면역반응 등이 있다. 세포적응에는 위축, 비대, 증식(과형성), 화생, 이형성(형성이상), 변성 등이 있다.

우선 위축은 세포질의 양이 감소되어 세포의 크기가 감소하는 상태로 특정기관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이다. 위축이 일어나면 세포는 자가탐식 현상이 증가하여 세포자멸사가 발생한다. 위축된 세포에서는 아미노산의 섭취, 단백질 합성, 산소소비가 감소되며 실질조직 세포성분이 위축되거나 감소되고 기능도 저하된다.

간세포, 심장근, 골격근, 부신피질, 세뇨관 상피, 신경세포 등에서 위축된 세포를 볼수 있다. 위축된 세포내에는 세포 사이의 결합조직이 증가하여 섬유화가 나타난다. 종류에는 무용성 위축, 생리적 위축, 영양성 위축, 압박위축, 신경성 위축, 내분비성 위축 등이 있다.

류재문프로필: 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