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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회화회 개최 | 2014. 8. 13(수) ~ 2014. 8. 18(월) (6일간)
| | | 입력시간 : 2014. 08.13. 13:22 |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는 2014년 8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6일간 ‘전북회화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북회화회전은 전북미술의 흐름 속에서 지역의 정체성과 미술화단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시이다. 전북회화회는 매년 소식지 “전북회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이 소식지는 1990년 3월에 창간하고 회원 수를 늘려가며 세대 간의 소통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광원, 이동형, 이진숙, 이철량, 정미현 등을 비롯하여 18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재 전북미술화단 작가들의 진정한 모습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예측해 볼 수 있으며, 전북미술의 역사정신을 되짚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광원 작가는 사물을 작가 자신만의 독특한 색으로 해석해낸다. 조형적인 성격을 보이는 반추상작품은 실제가 아닌 자신만의 감성을 화면위에 재구성 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한국화과를 졸업하였으며, 개인전 1회 및 다수의 기획, 초대전에 참여하였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회원, 전북한국화회 회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동형 작가는 불규칙한 화면의 구성과 배치를 통해 잘못된 정보로 변질되고 붕괴된 사회의 단면을 표현하였다. 불특정 권력자들을 질타하는 작품들로 철저히 따라갈 수밖에 없는 현실을 풍자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한국화과를 졸업하였다. 1회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초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진숙 작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순간 정지된 듯 우리들의 삶을 표현한다. 꽃이 진다는 것은 단지 꽃이 아니라 인간의 인생의 순환과도 같음을 이야기한다. 원광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7회의 개인전 및 단체전, 초대전에 참여하였다.
이철량 작가는 수묵으로‘도시(city)'연작을 보여주고 있다. 수많은 차들과 고층 빌딩, 아파트 숲 등의 모습을 현대적인 산수풍경으로 표현한다. 도시는 의미를 잃고 복잡한 기호들로 이루어진 풍경화로 보여진다. 이를 통해 작가는 복잡하고 모순된 사회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전북대학교 한국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미현 작가는 먹과 물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현대적 추상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자연 속에서 생명력을 일깨우는 자연의‘숨’을 간결하고 단아하고 강한 울림을 지닌 수묵작품으로 보여준다.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였다. 7회의 개인전 및 100여회가 넘는 단체 초대전에 참여하였다.
이정숙 기자 z3321z@nate.com 이정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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