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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의 유해성분들 | | | 입력시간 : 2014. 10.28. 00:00 |   |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약 4000가지가 넘는 유해성분과 40여가지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대표적인 3가지 성분이 있다.
우선 니코틴이다.
대마초보다 중독성이 더 강하고 흔히 말하는 아편이나 코카인, 헤로인 만큼이나 중독성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니코틴은 체내 흡수력이 좋은 물질로써 일시적으로 약 60mg의 니코틴이 체내에 흡수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대략 흡연시 니코틴은 약 6~7초 뒤에 뇌에 도달하여 혈압상승과 맥박을 촉진시켜 심장에 부담을 준다.
강력한 습관성 중독증 때문에 의학에서는 마약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소량의 니코틴의 경우 체내에 흡수하게 되면 신경계에 작용하여 교감 및 부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일시적인 쾌감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다량의 양이 흡수되면 신경을 마비시켜 환각 상태에 이르게 하기도 한다. 주로 간에서 대사되며 이후에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된다.
두 번째 타르가 있다.
하루에 한갑정도 1년 정도 담배를 피웠을때 약 커피종이컵으로 1개 정도의 타르를 섭취하는 결과가 나온다. 보통 “담뱃진”이라고 부르며 우리몸에 해를 주는 대부분의 성분이 바로 이 타르이다. 그 독성이 매우 강해 화초의 제충이나 재래식 화장실의 구더기 제거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타르속에는 2천여종의 독성 화학물질과 20여종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일산화탄소이다. 우리가 알고있는 연탄가스성분과 자동차 배기가스에 함유되어 있는 주요 독성물질이다.
일산화탄소는 혈색소(헤모글로빈, 산소운반기능)에 결합하는 능력이 우수하여 결국에는 혈액의 산소운반능력을 감소시켜 우리몸의 만성 저산소증 현상을 유발하여 결국에는 신진대사에 장애를 초래하게 되고 노화현상까지 일으키게 된다.
류재문프로필: 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중국인체해부연수팀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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