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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의 특성 | | | 입력시간 : 2014. 12.06. 00:00 |   |
탄수화물을 흔히 당질이라고 한다. 단당류가 결합된 중합체로써 대표적인 유기물이다. 보통 5탄당, 6탄당이 기본이다.
녹말, 셀룰로오스는 모두 대표적인 포도당의 중합체이다. 특정한 종류의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영양소로써의 탄수화물은 소화흡수가 가장 빠르고 가장 빨리 운동에너지원으로 동원되고 체내에서 완전연소된다는 장점이 있다.
3가지 형태로 단당류, 이당류, 다당류로 구분한다. 그중 크기가 가장 작은 형태로써 단당류는 포도당, 과당, 갈락토오스 등이 있다. 이당류는 2개의 단당류분자가 결합해서 생성된다. 따라서 가수분해가 가능하며 잘 알려진 2당류로 수크로스는 설탕으로 포도당과 과당의 화합물이며 락토오스는 젖당으로 포도당과 갈락토오스의 화합물이다.
말토오스는 맥아당으로 포도당끼리의 화합물이다. 그래서 2당류는 자당, 맥아당, 젖당 등이 있다. 섬유소는 비융해성 섬유와 융해성 섬유로 구분되며 융해성섬유가 많은 식단은 혈중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혈관이 막히는 혈관질환 예방에 보다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콩, 감자, 과일, 오트밀이 있다. 오트밀은 귀리의 가루로 죽을 쑤어 소금과 설탕, 우유 등을 넣어 먹는 서양식 요리다. 식물성식품에는 이 두 종류의 섬유가 모두 함유되어 있다. 다당류에는 단당류 분자들이 연쇄적으로 결합한 중합체이며 녹말(전분), 글리코겐, 셀룰로오스 등이 있다.
대부분의 식물세포는 에너지를 녹말의 형태로 저장하나 동물은 대부분의 에너지를 지방의 형태로 저장하며 간이나 근육에는 소량의 글리코겐이 들어있다. 셀룰로오스는 식물세포벽의 주 구성요소이며 대부분의 식물은 셀룰로오스 골격을 만든다.
인간은 셀룰로오스를 분해할수 없지만 대부분의 초식동물은 셀룰로오스를 분해하는 효소인 셀룰라아제를 갖고 있거나 셀룰로오스를 분해하는 박테리아를 가지고 있다. 탄수화물의 가장 큰 기능은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거나 활동하는데 필요한 열량의 공급기능이다.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며 필요한 양보다 너무 많이 먹으면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되고 그래도 또 남으면 지방으로 전환되어 지방조직에 저장된다.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시 단백질로부터 포도당을 만들어 사용한다.
즉 체내의 단백질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총 열량에서 약 65%섭취가 탄수화물의 적당량이다. 또한 탄수화물은 우리몸에서 지방이 연소되어 열량을 만들때 일종의 윤활유와 같은 역할도 한다.
즉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시 지방이 불완전 연소되어 중간대사 산물인 케톤체를 생성하게 되는데 이는 혈액을 산성으로 만들기 때문에 아주 우리몸에 해로운 물질로 작용하게 된다. 다당류와 달리 단당류나 이당류는 음식의 향미와 단맛을 제공하기도 한다.
류재문프로필: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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