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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오늘의 전남, 화순군 주요소식 | ◆<농업정책>화순유통 진상조사위 활동 본격화
◆<스포츠산업> 화순, 동계전지훈련지로 ‘최적’ 평가
◆<복지정책>화순 드림스타트, 예비 중학생교실 개최
◆<고흥군> 한파 속 농촌 이동빨래방 등 호응
◆<베드민턴 협회> ‘왕중왕’ 오른 유연성-이용대 콤비
◆<정부>전통시장 지원에 ‘선택과 집중’ 원칙 적용 | | | 입력시간 : 2014. 12.24. 00:00 |   |
◆<농업정책>화순유통 진상조사위 활동 본격화
2차 회의 열어 철저한 진상규명 의지 다져
화순농특산물유통(주)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신동연)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화순유통 진상조사위원회는 22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갖고 대표이사로부터 회사 운영 전반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구상덕 대표의 유통회사 운영 현황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 회의는 3시간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위원들은 K모 회사 등에 대한 화순유통의 소극적인 대응을 지적하고, 보다 철저한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상조사와 대책을 신속히 마무리해 세간의 의혹이 해소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모 위원은 군민의 소중한 출자금이 사기와 부당 거래에 희생된 것에 대해 분노를 터뜨리기도 했다.
신동연 위원장은 보다 깊이 있는 조사를 위해 위원들이 수시로 만날 것을 제의했다.
화순유통의 경영 실패 원인을 규명하고 소액주주 투자금 보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에는 군의원, 변호사, 세무사, 영농법인, 소액주주 등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화순유통 진상조사위원회는 앞으로 부실 경영의 원인 규명을 비롯해 출자금 보전과 회사의 진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다음 회의는 2015년 1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산업> 화순, 동계전지훈련지로 ‘최적’ 평가
훈련장소, 용품 무료지원 등 스포츠마케팅 전략 주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체육대학 복싱부 26명이 22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화순 하니움체육관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전남기술과학고 복싱팀과 관내 천사체육관(관장 박구) 소속 중·고생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화순군 선수들의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에 복싱을 비롯해 배드민턴, 축구, 야구 등 4개 종목 선수단의 전지훈련이 이어지는 등 화순군이 동계 전지훈련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처럼 전지 훈련지 적지로 평가 받은 데는 지난 하계 훈련에 이어 다시 찾아온 선수단을 위해 훈련장소 무료제공은 물론 훈련용품 지원 등 세심한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종목을 유치해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정책>화순 드림스타트, 예비 중학생교실 개최
초등 6학년 대상, 공부법 등 문답식 진행
화순군(군수 구충곤) 드림스타트센터는 20일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예비 중학생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이 중학교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직 화순중학교 교사를 초빙해 ‘중학생이 되면 무엇이 달라질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 생활면과 공부하는 방법 등을 문답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식물이 자라는 것처럼 몸도 마음도 커지자는 의미를 부여해 자기만의 화분을 하나씩 만들었다.
화순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베드민턴 협회> ‘왕중왕’ 오른 유연성-이용대 콤비
[슈퍼시리즈파이널] 유연성-이용대, 우승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유연성(수원시청)이용대(삼성전기)가 국제대회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4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1위인 유연성-이용대는 2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차이바오-훙웨이(중국)와 접전 끝에 2-1(19-21 21-19 21-16)로 역전승,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유연성-이용대는 세계랭킹 7위 차이바오-훙웨이에 첫 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두 세트를 내리 따내 1시간 24분의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이 대회는 배드민턴 국제경기 중 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슈퍼시리즈 및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의 한 해 성적으로 매긴 순위로 각 종목(남녀 단식·남녀 복식·혼합복식) 상위 8개 팀만 출전해 챔피언을 가리는 무대다.
총상금은 100만 달러(약 11억원)가 걸렸고, 세계랭킹 포인트도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와 동일하게 부여된다.
2008년 첫 대회 이후 한국 선수 중에는 정재성-이용대가 2009년 남자복식 정상에 오른 것이 유일한 우승 기록이었으나, 현재 남자복식 1인자인 유연성-이용대가 모처럼 '금빛 스매싱'을 날렸다.
올해 8월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유연성-이용대는 올해 세계개인선수권대회와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에서 잇달아 준우승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용대는 지난해 고성현(김천시청)과 함께 남자복식에 출전해 3위로 대회를 마친 아쉬움도 털어냈다.
여자단식의 성지현(MG새마을금고)도 결승에 진출했으나 타이쯔잉(대만)에게 0-2(17-21 12-21)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정부>전통시장 지원에 ‘선택과 집중’ 원칙 적용
정부가 그동안 일괄적으로 지원했던 전통시장을 선별해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002년부터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에 3조 3천억 원을 투입했지만 전통시장 매출액은 해마다 감소하고 사업효과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충분한 사전준비 없이 사업을 추진하거나 이해관계가 있는 상인들이 참여해 공정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론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전통시장을 우선 선정하고 상인들의 자구노력에 대한 배점을 확대해 스스로 노력하는 전통시장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또 외부 전문가들이 문제점을 진단 한 뒤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하는 '선 진단 후 지원' 제도를 내년부터 시범 실시하고 사업 변경액이 5천만 원이 넘으면 지방 중소기업청장의 승인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상인,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은 뒤 내년 초에 구체적인 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고흥군> 한파 속 농촌 이동빨래방 등 호응
올겨울 초반부터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이동 빨래방 등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 군청에서 운영하는 이동 빨래 차량은 그동안 강추위로 미뤄뒀던 주민들의 빨래감들을 마을 회관 앞에서 수거한다.
엄청 추운 날씨에 물을 데워서 세탁을 해야 하는데 주민들은 그저 감사 할 뿐이다.
고흥군은 이런 이동 빨래방을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 지난 1년 여간 1300가구가 이 이동빨래방을 이용했다.
특히 요즘처럼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데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은 농어촌에서는 이만한 효녀 효자도 없다.
한 주민은 “거동도 불편하고 몸도 아파트고 그런 분들을 위해서는 이런 제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다 마을을 찾아가 전자 제품을 수리해주거나 독거노인 등의 안부를 살피는 복지 서비스 등이 겨울 들어 더욱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동 빨래방 등 찾아가는 현장 행정이 한겨울 강추위를 녹이고 있다.
/KBS news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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