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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은 100조개나 되는 세포들이 서로 조화롭게 활동하며 항상성을 유지한다.

여기에는 신경계통, 내분비계통 등의 여러 기관들의 조화가 필요하며 화학전령의 작용도 필요한데 여기에서 화학전령이란 세포가 서로 소통하여 우리 몸의 활동을 조절하는 것을 돕는것을 의미한다. 화학전령은 특이한 세포나 샘에 의한 생산되며 몇가지로 구분할수 있다.

우선 자가분비 화학전령이 있다.

이는 원래 분비한 세포가 자기 자신을 자극하는 것이다. 그 예로 감염과정에서의 백혈구에서 분비되는 화학전령으로 스스로 세포 복제를 자극할 수 있어서 전체 백혈구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다. 주변분비 화학전령이 있다.

바로 주변의 세포에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그 예로는 알레르기 반응에서 비만세포가 분비한 히스타민이다. 히스타민은 주변 혈관의 혈관이완을 자극한다. 신경전달물질이다. 이는 신경세포에 의해 분비된 화학전령으로 주변 세포, 근육세포 또는 샘세포를 활성화시킨다.

마지막으로 내분비 화학전령으로 이는 어떤 샘과 세포에서 분비되어 혈액으로 들어가서 내분비계통을 구성한다. 이들 화학전령은 분비된 곳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세포에 영향을 준다. 내분비계통의 주요 조절기능은 다음과 같다.

대사기능으로 대사율을 조절하고 조직에서 발생하는 화학변화의 총합을 조절한다. 음식섭취와 소화의 조절로 배고픔과 배부른 정도를 조절하고 음식물이 영양소로 분해되는 것을 조절한다. 조직의 발생으로 신경계통에 있는 조직의 발생에 영향을 준다.

이온조절기능이 있다. 혈액의 용질농도를 조절한다. 수분균형기능으로 혈액의 용질을 조절함으로써 수분의 균형을 조절한다. 심박수와 혈압조절기능이 있다. 심박수와 혈압을 조절하는 것을 돕고 육체적 활동을 준비하는 것을 돕는다.

혈당과 다른 영양소의 조절기능이다. 혈중에서 혈당과 영양소의 농도를 조절한다. 생식기능의 조절로 남성과 여성 생식계통의 발생과 기능을 조절한다. 자궁수축과 모유 분비기능으로 출산 과정에서 자궁의 수축을 조절하고 수유를 하는 여성의 모유 분비를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면역계통의 조절기능으로 면역세포의 생산과 기능을 조절하는 것을 돕는다.

류재문프로필: 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 061-360-5193 010-2640-3029